기사입력 2020.02.14 00:27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핑거게임' 마술사 연합팀과 국가대표 팀이 상금 획득에 실패했다.
13일 방송된 tvN '핑거게임' 에서는 마술사 연합팀 최현우, 이준형, 전범석과 국가대표 팀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가 상금 획득 도전을 펼쳤다.
이날 신동엽은 "핑거게임인데 우리가 안 나가면 누가 나가냐.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한다"라며 마술 연합팀 최현우, 이준형, 전범석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는 눈.손.빠 팀이다. 눈보다 손이 빠른 팀"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1라운드는 눈을 가리고 SOS 구조 깃발을 핑거가 있는 지정 구간에 올리는 게임이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전범석이 유료 연습에도 연이은 실패를 기록했고, 이에 최현우는 "이 친구가 눈을 감으면 팔이 짧아지는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준형은 "무턱대고 하지 말고 한 번 더 해도 되는데 감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잔소리 폭격을 이어갔다.
이후 전범석은 "이거는 연습을 해본다고 되는 게 아닌 거 같다"며 도전을 펼쳤다. 그러나 아쉽게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어 도전한 이준형도 탈락하며 위기를 맞았다.
결국 최현우는 세트 체인지 찬스를 사용했다. 눈을 굴려 지정된 구역 안에 걸쳐야 하는 게임이었고, 최현우는 "해보니까 두 친구의 마음을 알겠다. 내가 뭐라 할 게 아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연습에서 한 번의 성공을 기록했지만, 본 게임에서는 아쉽게 실패하며 최종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MC 신동엽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1라운드 전원 탈락"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 신경과 끼로 뭉친 '운칠끼삼'팀 유도 선수 조준호, 펜싱 선수 최병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가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조준호는 도전을 앞두고 "유도는 항상 손가락을 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최병철도 "펜싱도 손은 늘 사용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조준호는 곽윤기를 향해 "그런데 발로하는 애가 나와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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