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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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안효섭 돌직구 고백에 '심쿵'

기사입력 2020.02.10 2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이성경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11회에서는 서우진(안효섭 분)이 차은재(이성경)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임현준(박종환)이 나타나자 서우진과 만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과거 서우진은 내부 고발로 임현준의 비리를 폭로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우진은 차은재가 곤란하다는 것을 알고 곧장 달려갔고, 임현준과 만났다. 이후 차은재는 "소문 들었거든. 나도. 다들 너만 나쁜 놈이다 배신자다 그러는데 솔직히 현준 선배가 잘못한 거 맞잖아. 뒷돈 받고 시술 남용에 대리 수술에. 어디 가서 선배라고 말이나 꺼낼 수 있겠냐. 같은 의사 감싸기도 정도가 있는 거야"라며 화를 냈다.

차은재는 "선배도 선배 나름이고 예의도 차릴 사람한테나 차리는 거야"라며 당부했고, 서우진은 "알겠는데. 네가 왜 이렇게까지 내 일에 열을 내는 거냐고"라며 선을 그었다.

차은재는 "'그거야 네가 걱정되니까'라고 대답하면 네가 좀 부담스럽겠냐. 그랬다면 미안하고"라며 당황했고, 서우진은 "거기까지는 아니고. '그냥 또 며칠 밤잠을 설치겠지. 얘가 나한테 마음이 있는 건가 어떤 건가. 나 또 기다려야 하나 어째야 하나. 혼자 그러면서'라고 대답하면 또 선 넘는 거냐?"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임현준이 서우진에게 복수하는 전개가 예고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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