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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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피르미누는 세계 최고 공격수… 클롭은 선구자"

기사입력 2020.02.10 10:38 / 기사수정 2020.02.10 11:0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브라질의 레전드 히카르두 카카가 리버풀의 브라질 트리오(로베르트 피르미누, 파비뉴, 알리송 베커)와 위르겐 클롭 감독을 극찬했다.

카카는 브라질 국가대표로 세 차례(2002, 2006, 2010)나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출전한 레전드다. 전성기가 길지 않아 아쉬움도 있었지만, 절정의 기량을 유지했을 때만큼은 발롱도르, FI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선수였다.

카카의 눈엔 리버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후배 브라질 선수들이 대견했다. 카카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알리송은 현재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파비뉴도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마찬가지다. 피르미누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라고 극찬했다.


특히 피르미누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카카는 "피르미누는 경기장에서 자신의 포지션을 이해하고, 자리를 바꾼다. 페널티박스 안에 있지 않고 내려와서 공을 받으며 경기를 창조한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나는 브라질 사람으로서 그 세 명의 선수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이 정말 좋다"라며 "클롭은 선구자적인 감독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른 것을 시도한다. EPL은 뛰어난 감독이 많아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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