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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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박수진 "남편 전광렬, '허준' 때와 변함 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10 06:40 / 기사수정 2020.02.10 00: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전광렬의 아내 박수진이 남편이 '허준' 때와 변함이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수진-전광렬 부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VR 제작사 대표 박수진은 박술녀의 한복 홍보를 위한 VR 촬영을 위해 등장했다. 박수진이 한창 촬영을 진행하고 있을 때 남편 전광렬이 나타났다.

박수진-전광렬 부부와 박술녀는 20년 넘는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박술녀는 전광렬에 대해 "항상 지나다가 간식 한 박스씩 사오는 통 큰 배우다"라고 전했다.

박술녀는 박수진-전광렬 부부에게도 영업을 하기 위해 다과상부터 한정식집을 방불케 하는 밥상까지 내왔다.

박술녀는 식사를 하면서 전광렬에게 "'허준' 몇 년 전에 하셨느냐"고 물어보더니 "변함이 없다"고 얘기를 했다.

박수진은 박술녀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변함 있다. 그때 잘생겼다. 그때는 뽀송뽀송함이 있었다. 가끔 '허준' 재방송을 한다. 지금 이 모습이 아니라 우리 아들 모습이 보인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박수진-전광렬 부부의 아들 동혁이 사진이 공개됐다. 박술녀는 스튜디오에서 동혁이가 25살로 미국에서 취직해 사회인이라고 얘기해줬다.
 
박술녀는 두 부부에게 "뭐라도 하나 팔아야 될 것 같다"고 하더니 조끼를 팔고자 박수진에게 칭찬세례를 퍼부었다.

박술녀의 영업스킬에 넘어간 박수진은 전광렬에게 조끼를 사 달라고 했다. 사랑꾼 전광렬은 아내의 말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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