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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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손호영·양승호 등 '또!오해영' 3월 개막…드라마 열풍 잇는다

기사입력 2020.02.07 11:4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tvN 드라마 '또!오해영'이 3월 서울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 무대에서 쥬크박스 공연으로 다시 태어난다.

쥬크박스 공연 '또!오해영'은 서현진·유승우 '사랑이 뭔데', 벤 '꿈처럼', 정승환 '너였다면' 등 기존의 OST와 함께 쥬크박스 공연만을 위한 새로운 넘버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튜디오 드래곤(작가 박해영)의 드라마 중 최초로 공연화되는 이번 작품에는 추정화 연출, 허수현 음악감독이 손을 잡았다. 대본은 작가집단 ‘네버 엔딩 플레이’에서 '또!오해영'의 새로운 탄생을 위해 뭉쳤다.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엔에이치엔주식회사와 페이코가 제작 후원한다.

쥬크박스 공연 '또!오해영'의 원작은 이름 때문에 얽힌 악연에 예지력이라는 미스터리가 더해지며 생겨난 독특한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이다. 같은 이름, 다른 성격의 두 여자와 미래가 보이는 남자, 그들 사이에서 생겨나는 미묘한 감정을 솔직한 언어로 표현했다.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조연 캐릭터들도 원작의 인기를 이어간다.

씩씩한 보통 여자로 살아가는 여자주인공 ‘오해영’ 역에는 문진아, 신의정, 유주혜가 캐스팅됐다. 완벽하지만 까칠한 남자주인공 ‘박도경’ 역에는 god 손호영, 엠블랙 출신 양승호, 김지온이 출연한다.

엄친딸이자 도경의 전 약혼녀 ‘또해영’ 역은 산다라박(2NE1)과 효은이 맡았다. 산다라박의 뮤지컬 데뷔작이다. 히스테리컬한 커리어 우먼이자 도경의 누나 ‘박수경‘ 역에는 전혜선, 고은영이 낙점됐다. 박수경과 아찔한 로맨스에 빠지게 되는 박도경의 친구 ‘이진상’ 역에는 조풍래와 허규가, 결혼식 전날 오해영을 떠나간 옛 연인 ‘한태진’ 역은 조은솔과 구준모가 연기한다. 오해영의 엄마 황덕이 역에는 장이주, 장예원이 함께한다.

얽히고 설킨 세 남녀의 오해 로맨스, 쥬크박스 공연 '또!오해영'은 3월부터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SKON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또 오해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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