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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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그대' 윤현민, 고성희에 서운함 토로 "하정우는 오빠, 나는 선배" 

기사입력 2020.02.04 10:55 / 기사수정 2020.02.04 11:4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현민이 고성희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4일 오전 넷플릭스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드라마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윤현민, 고성희와 이상엽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나 홀로 그대'는 남모를 아픔을 숨기기 위해 스스로 외톨이가 된 소연과 다정하고 완벽한 인공지능 비서 홀로, 그와 얼굴은 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개발자 난도가 서로를 만나, 사랑할수록 외로워지는 불완전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이날 고성희는 파트너 윤현민에 대해 '최고의 선배'라고 칭하며 "선배에게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쉽지 않은 현장인 부분이라 저희 둘 다 도전이었다. 그래도 현민 선배가 옆에 있었기 떄문에 옆에서 잘 할 수 있었다. 덕분에 소연이 캐릭터가 더 예쁘고 사랑스럽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윤현민은 "그런데 하정우 선배한테는 '정우 오빠'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현민 선배'라고 한다. 그런데 제가 나이가 더 어리다"고 서운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도 성희랑 연기하게 돼서 좋았다. 이 친구의 밝은 에너지는 잊지 못할 것 같다. 두 번째로 최고의 파트너가 아닐까"고 말했다. 첫 번째를 묻는 질문에는 "첫 번째라고 하면 이 친구가 건방져질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고성희는 "(하정우와 촬영했던) 그 당시가 스물 셋이라 철이 없었다. 그때는 모든 분들에게 언니 오빠라고 하던 막내였다. 지금은 '하 선배님'이라고 부른다. 현민 선배는 오빠라고 했을 때 조심스러워서 그랬다"고 해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나 홀로 그대'는 오는 7일 공개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라이브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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