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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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X류덕환, 대본 리딩 공개…숨 막히는 '열연의 장'

기사입력 2020.02.04 10:29 / 기사수정 2020.02.04 10:3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아무도 모른다’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3월 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이런 가운데 ‘아무도 모른다’의 활기찬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은향 작가, 이정흠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과 김서형, 류덕환, 박훈, 안지호,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박철민, 전석찬, 조한철, 윤찬영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했다. 저마다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첫 호흡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먼저 극을 이끌어 갈 김서형의 열연이 돋보였다. 김서형은 휘몰아치는 사건 중심에 선 주인공 차영진의 처절하고 역동적인 심리를 폭 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외모, 말투, 눈빛까지 완벽한 광수대 형사의 모습을 그려낸 김서형의 대본 리딩에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졌다고.

교사 이선우 역을 맡은 류덕환은 서서히 사건에 빨려 들어가는 인물의 감정을 완벽한 강약 조절로 그려냈다. 특히 순식간에 캐릭터에 몰입하는 눈빛과 목소리는 ‘믿고 보는 배우’ 류덕환을 기대하게 했다.  

박훈은 숨막히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훈은 중요한 장소가 되는 호텔 대표 백상호 역을 맡았다. 박훈은 대본 리딩 중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과 번뜩이는 눈빛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문성근, 민진웅, 강예원, 박철민, 조한철, 전석찬, 강신일 등 명품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아무도 모른다’의 탄탄함을 더했다. 여기에 청소년 배우 안지호(고은호 역), 윤찬영(주동명 역) 등의 활약도 감탄을 유발했다.

치열한 몰입과 열정이 가득했던 대본 리딩 현장이었음에도 배우들은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해 실제 현장을 방불케 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아무도 모른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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