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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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평창여행(ft.모태범)...박시은, 진태현X딸 깜짝파티에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20.02.04 00:2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남과 이상화가 평창으로 떠났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강남-이상화의 평창여행, 진태현-박시은의 생일파티, 이윤지-정한울의 플리마켓 오픈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과 이상화는 평창으로 향했다. 강남은 그동안 평창에서 훈련만 한 이상화가 평창을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하려고 평창여행을 계획했다.

강남과 이상화는 평창에서의 첫 일정으로 아르고를 체험했다. 두 사람은 아르고의 스피드에 당황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만신창이가 되어 갔다. 막판에는 아르고를 운전하는 사장님에게 빨리 멈춰달라고 애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코스는 스케이트 타기였다. 이상화는 스케이트화를 빌리다가 반말을 하면서 자신의 팬이라고 말하는 의문의 사람을 만났다. 강남은 뭔가 알고 있는 눈치였다. 이상화에게 반말을 한 팬의 정체는 강남이 초대한 모태범이었다.

강남과 이상화는 모태범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은퇴식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모태범은 갑작스럽게 은퇴를 하며 은퇴식도 소박하게 했었다. 모태범은 평창올림픽 직전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은퇴를 하게 된 것이라고 털어놨다.

강남은 모태범의 얘기를 듣고는 갑자기 화장실에 다녀온다고 하더니 큰 리본을 달고 다시 나타났다. 강남은 국가대표를 졸업한 이상화와 모태범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의미로 프리지아 꽃다발도 준비해 왔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딸 세연이와 함께 영화를 감상했다. 진태현은 박시은과 세연이가 영화에 집중한 가운데 계속 영화에 대해 설명을 하느라 쉬지 않고 말을 했다.

박시은이 한창 영화에 몰입한 그때 박시은의 친정어머니의 다급한 연락이 왔다. 박시은은 놀라서 어머니에게 달려갔다. 진태현과 세연이도 무슨 일인가 걱정하더니 박시은이 나가자 표정이 바뀌었다.

세연이의 제안으로 박시은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려는 계획이었다. 진태현은 세연이에게 할머니가 2시간 정도 박시은을 잡고 있을 거라고 얘기해줬다.

세연이는 주방에서 미역국, 감자전, 불고기 등을 만들었다. 진태현은 보조 역할로 세연이가 시키는 일을 한 뒤 글자풍선을 불어서 붙이고 현수막을 달았다.

집에 도착한 박시은은 서프라이즈 파티에 감동했다. 세연이는 박시은에게 손 편지와 가족템 목도리 선물을 건넸다. 박시은은 세연이가 읽어주는 손 편지에 울컥하며 "올해 들어 가장 행복한 날이다"라고 말했다.

세연이는 진태현과 박시은 몰래 "두 분 보면서 많이 배우고 닮고 싶다"며 "제가 잘하겠다"고 진심을 담은 영상편지도 보내왔다. 진태현은 "네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게끔 도와줄게. 세연이는 건강하고 밝고 꿈을 가지고하고 싶은 걸 다 했으면 좋겠어"라고 화답했다.



이윤지는 정리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살림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라니의 물건들도 싹 정리를 했다. 이윤지는 라니가 하원하자 플리마켓에 팔아도 될 물건들을 보여줬다.

라니는 이윤지가 팔기 위해 모아놓은 인형들을 보더니 "다시는 못볼 까봐"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윤지는 라니의 눈물에 당황하며 플리마켓 준비를 잘할 수 있을지 걱정했다.

플리마켓 당일 라니의 표정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정한울과 이윤지는 손님들이 몰려들어 정신이 없었다.

정한울은 바쁜 와중에도 라니가 즐겁게 플리마켓에 임할 수 있도록 "기쁨은 나눠주는 거야"라고 말했다. 라니는 그 말에 얼굴이 밝아지더니 이윤지에게 다가가 자신도 돕겠다고 했다.

라니네 가족은 30만 원이 넘는 수익금을 모았다. 이윤지는 스튜디오에서 수익금을 어린이 병동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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