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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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니선스’ 에버글로우, 무대를 부수러 온 여섯 소녀들의 귀환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0.02.03 14:55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레미니선스(reminiscence)’를 발매한다. 이에 금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레미니선스’는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를 처음으로 표면에 드러낸 앨범으로, 그룹의 시그니처인 강렬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장을 통한 에버글로우의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담아냈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가사와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에버글로우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만나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수많은 히트곡들의 가사를 탄생시킨 작사가 서지음, 그리고 국내 최정상급 K-POP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Olof Lindskog, Gavin Jones, Hayley Aitken, 72가 공동으로 작업에 참여해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2번 트랙에 수록된 타이틀곡 ‘던던’은 엑소 ‘으르렁’을 비롯해 레드벨벳 ‘덤덤’, 오마이걸 ‘비밀정원’, 러블리즈 ‘아츄’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가사를 탄생시킨 작사가 서지음이 작사를 맡아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그밖에도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는 요즘 세대를 대변한 ‘살루트(SALUTE)’, 강한 누군가와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는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매혹적인 곡 ‘플레이어(PLAYER)’,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가 서서히 공개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 라이(No Lie)’까지 총 4곡이 이번 미니앨범에 수록됐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타이틀곡 ‘던던’과 수록곡 ‘살루트(SALUTE)’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3월부터 2020 월드투어 ‘EVERGLOW : EVERLASTING TOUR’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VERGLOW : EVERLASTING TOUR’는 오는 3월 6일부터 약 열흘간 미국 5개 도시에서 진행되는 미국투어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에버글로우는 6일 댈러스를 시작으로, 8일 애틀랜타, 11일 시카고, 13일 저지시티, 15일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대로 방문해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에버글로우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개최하는 월드투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데뷔 후 아이튠즈 K-POP 차트 26개국 1위, 애플뮤직 K-POP 차트 10개국 1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2위 등 해외 차트에서도 핫한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급부상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도 뜨거운 상태다.

미국투어를 마친 후에는 다른 나라로 이동해 월드투어의 열기를 계속 이어간다. 미국 5개 도시에 이어 에버글로우가 방문할 국가 및 도시들의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 향후 계획을 이야기하면서 에버글로우 멤버들은 “무대를 부수는 에버글로우”, “역시 에버글로우”, “이게 에버글로우지”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팬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이번 앨범을 통해 에버글로우가 위와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로 예정되었던 에버글로우의 팬쇼케이스는 논의 끝에 취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과 아티스트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이 같이 결정하였음을 알리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으며, 팬쇼케이스 영상은 추후 브이라이브 및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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