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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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풀타임 소화했지만 침묵…보르도, 마르세유와 무승부

기사입력 2020.02.03 11:30 / 기사수정 2020.02.03 11:32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마르세유와 득점 없이 비겼다.

보르도는 3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 위치한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마르세유와 2019/20 리그앙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8승 6무 6패(승점 30)를 기록한 보드로는 10위로 올랐다. 15위 생테티엔과 승점 차가 2인 반면, 5위 몽펠리에와도 3점 차에 불과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마르세유는 승점 43(12승 7무 3패)으로 1위 파리 생제르맹(승점 55)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황의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12일 올림피크 리옹과 20 라운드 이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아쉽게도 3경기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전반 12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약하게 흘렀다. 24분에는 코너킥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대를 벗어났다. 보르도는 전반 41분 코너킥에서 파블로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VAR(비디오판독)에 의해 핸드볼 파울이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보르도는 후반 29분 좋은 찬스를 잡았다. 황의조의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흘르자 토바 버시치가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황의조는 오는 6일 브레스트와 리그앙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선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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