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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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조한선, 약물 아닌 원정도박…남궁민, 드림즈로 소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02 07:10 / 기사수정 2020.02.02 00:51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토브리그' 조한선이 원정도박을 자진신고했고, 남궁민이 조한선에게 드림즈로 돌아오라고 제안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13회에서는 이세영(박은빈 분)이 스카웃팀으로 옮기게 된 한재희(조병규)를 다독였다. 

이날 사장으로 온 권경민(오정세) 때문에 드림즈가 또 분란이 일어난 가운데, 프로야구는 약물 때문에 혼란에 휩싸였다. 임동규(조한선), 강두기(하도권)가 약물을 복용했다는 소문이 퍼졌고, 소문을 들은 권경민은 사장단 회의를 요청했다. 강두기가 약물을 복용했을 거라고 생각한 것. 회의 결과 결국 약물 복용 선수의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2년간 활동 정지였다.

백승수(남궁민)는 백영수(윤선우)를 통해 약물 표적 검사 대상을 먼저 알아보려고 했다. 바이킹스 선수들도 분석한 백승수는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이대연)를 만나 명단을 건넸다. 하지만 김종무는 늘 그래왔던 것처럼 선수들을 믿기로 했고, 아무도 자진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바이킹스엔 약물 선수가 5명이나 있었다. 반면 드림즈는 0명. 권경민은 "한 명도 없네"라고 실망했고, 백승수는 "야구는 못해도 문제 없는 팀이라 사장님도 기쁘시죠?"라며 "요즘 사람들은 이런 걸 케미가 좋다고 말하는 것 같다. 사장님과 전 케미가 있네요"라고 했다.

임동규도 약물 선수는 아니었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있었다. 원정 도박. 누군가에게 계속 협박도 받고 있었다. 앞서 백승수가 임동규에게 한 귓속말도 원정도박과 관련된 말이었다. 강두기는 임동규에게 부끄러운 일이 있다면 털어내라고 조언했고, 결국 임동규는 원정도박을 했다고 자진신고했다.

이후 백승수는 결단을 내렸다. 백승수는 임동규에게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백승수는 "대신 어두운 과거는 청산해야 한다. 절 존중하고, 동료들을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야구 잘하는 것만 빼놓고는 다 바꿔야 한다"라며 "다시 묻겠다. 드림즈에서 은퇴하겠습니까?"라고 물었다. 임동규는 "드림즈에 가야죠"라고 말했고, 백승수는 김종무와의 협상을 예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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