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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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후보' 장유정 감독·'범죄도시' 제작진 뭉친 웰메이드 코미디

기사입력 2020.01.10 11:02 / 기사수정 2020.01.10 11:0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영화 '정직한 후보'가 위트 넘치는 스토리텔러 장유정 감독과 '내 아내의 모든 것' '범죄도시' 제작진의 빛나는 협업으로 웰메이드 코미디를 완성했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하루 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된 국회의원’이라는 빵빵 터지는 컨셉과 '김종욱 찾기' '부라더' 등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장유정 감독의 위트 있는 연출이 만나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460만 관객을 동원한 로맨틱 코미디 '내 아내의 모든 것' 제작진과 688만 관객을 동원하며 온갖 유행어와 장첸 신드롬을 만들어냈던 '범죄도시'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니 만큼, 쉴 틈 없이 터뜨리고 작정하고 웃기는 완성도 높은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무엇보다도 '정직한 후보'는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윤경호, 장동주 등 충무로의 대세 ‘뻥쟁이 군단’이 펼칠 코믹 열연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에서 하루아침에 진실한 주둥이를 얻은 채 원치 않는 진실만을 말하게 된 국회의원 주상숙과 그런 그녀를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열정적으로 보좌하는 열정부자 보좌관 박희철, 손녀의 거짓말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숨어 살게 된 츤데레 할머니 김옥희와 국회의원 아내를 위해 김장도 불사하는 외조 전문 허세 남편 봉만식, 그리고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들 봉은호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매력의 개성 강한 캐릭터 군단의 맛깔나는 코미디 앙상블은 '정직한 후보'가 선사할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정직한 후보'는 오는 2월 12일 개봉할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NEW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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