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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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방탄소년단, 3관왕 영예…벤·세븐틴·엑소·청하 2관왕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종합)

기사입력 2020.01.08 22:16 / 기사수정 2020.01.08 22:1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방탄소년단이 '제9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과 ITZY(있지) 리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벤과 엠씨더맥스는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2018년 12월, 1월 부문을 수상했다. 벤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되니까 너무 행복한데 어떻게 갚아야 할 지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해 준 모든분들꼐 좋은 노래로 보답하겠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멍청이'로 2월 부문을 수상한 화사는 "'멍청이'는 제 20대 초반 어리석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이 곡이 탄생하기까지 고통스러웠던 것 같다. 그런 감정들이 잘 담겨진 것 같고,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벅찬 한 해가 됐다. 너무 감사드리고 마마무 멤버들과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태연은 3월 부문을 수상한 뒤 "'사계' 좋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늘 저와 타협해주고 이끌어주는 SM 전직원분들께도 고맙고 사랑하는 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 봄'으로 4월 부문을 수상한 볼빨간사춘기는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한 앨범을 만드는 데 있어서 굉장히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 같다. 2020년에는 저희를 포함한 모든 아티스트 분들이 공정하게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이들의 목소리와 이야기가 빛이 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뼈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다비치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5월 부문을 수상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술이 문제야'로 6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윤민수는 "많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 맨정신으로 살 수 없는 윤민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선후배와 시청자들에게 말씀드리고 싶다. 바이브는 부끄러운 짓을 하지 않았고, 회사의 모든 아티스트가 오해와 억측을 받고 있는데 당당하게 하던 대로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 이 논란을 계기로 잘못된 것들이 바로잡아지고 정직하게 음악 하는 분들이 피해를 입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7월 부문 '헤어져줘서 고마워'로 2관왕을 차지한 벤은 눈물을 흘렸다. 그는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고 다시 한번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미는 '날라리'로 8월 부문을, 악동뮤지션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로 9월 부문 올해의 가수상을 차지했다.

MC몽은 '인기'로 10월 부문 수상자가 됐다. 그는 영상을 통해 "제가 잘해서 받는 상이 아니라 제 못난 음악을 들어주신 팬 여러분과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주신 숙제인 것 같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에 다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항상 위로와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Love poem'으로 11월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오랜만에 내는 앨범이라 부담감이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고 오랫동안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듣는 분들께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낸 앨범이지만 덩달아 위로를 받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은 앨범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을 수상한 있지는 "2019년은 정말 값진 한 해였다. 팬 여러분 덕분에 과분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영상을 통해 "지난 3월 데뷔해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회사 식구들에게도 감사하다. 더 멋진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월드 루키상은 스트레이 키즈와 (여자)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스트레이 키즈는 "JYP 식구와 가족분들께 고맙다. 팬분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는 것 같다. 2019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좋은 일과 힘든 일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곁에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올해도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믿고 지지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회사 식구분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븐틴은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1분기·3분기 부문을 수상했다. 이날 월드투어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세븐틴은 영상을 통해 "너무 행복하다. 캐럿에게 감사하다. 이 상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세븐틴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 2분기, 소셜 핫 스타상, 리테일 앨범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저희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큰 사랑 보내주는 아미 감사하고 사랑한다. 더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엑소는 올해의 가수상 4분기를 차지했다. 엑소는 영상을 통해 "더 좋은 앨범과 무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발견상 밴드 부문을 수상한 엔플라잉은 "가온차트에 오기까지 5년이 걸렸다. 소속사 식구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멋진 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시는 발라드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전국을 다니면서 버스킹을 했던 적이 있다. 이렇게 큰 무대에서 큰 상을 받게 돼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의 핫 퍼포먼스상을 수상한 NCT 드림은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소속사 식구분들 감사하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시즈니에게 감사하다. NCT 드림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시즈니 덕분이다. 시즈니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까 밥도 잘 먹고 잠도 잘 자고 감기 걸리면 안 된다. 드림이들에겐 시즈니들이 전부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하는 "퍼포먼스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대에 함께해주는 댄서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언젠가는 백이라는 단어 없이 댄서, 아티스트로만 바라봐 주는 세상이 다가와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스타일상 커리어그라피 부문은 최리안, 심희정, 신지원, 이시원이 스타일리스트 부문은 있지의 스타일링을 담당하고 있는 최희선에게 돌아갔다.

임재현은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으로 파퓰러 싱어상을 수상했다. 그는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받는 상이 아니라 제 노래를 많이 들어주시고 불러주시는 분들에게 돌아가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의 탑 키트셀러상은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는 "오늘 함께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다음에는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폴킴은 '너를 만나'로 롱런 음원상을 수상했다. 뉴런뮤직 박진우 대표는 폴킴을 대신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폴킴은 "학창시절에도 욕심내지 않던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다. 제 음악과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하다. 그 과정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뿌듯하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월드 한류스타상을 차지한 몬스타엑스는 "너무 감사하다. 몬베베가 없었다면 단 한 개의 상도 받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멋진 이름의 상을 받게 돼서 기분이 좋으면서도 월드 한류스타라는 수식어를 받아도 될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가수분들과 선후배 가수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음반제작상은 MNH엔터테인먼트 청하의 '벌써 12시'가 차지했다. 청하는 "이 상은 생각지도 못했다. 그 어떤 상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 항상 상을 받을 때 뒤에서 지지해주고 더 고민을 많이 해주시는 분들과 함께 받으니 더 뜻깊다"고 전했다.

이하 '제9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수상자.

▲ 올해의 신인상 (디지털 음원 부문)-ITZY
▲ 올해의 신인상 (피지컬 앨범 부문)-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올해의 월드루키상-스트레이 키즈, (여자)아이들
▲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 벤(2018년 12월 '180도')
- 엠씨더맥스(2019년 1월 '넘쳐흘러')
- 화사(2월 '멍청이')
- 태연(3월 '사계')
- 볼빨간사춘기(4월 '나만, 봄')
- 다비치(5월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
- 장혜진X윤민수(6월 '술이 문제야')
- 벤(7월 '헤어져줘서 고마워')
- 선미(8월 '날라리')
- 악동뮤지션(9월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 MC몽(10월 '인기')
- 아이유(11월 'Love poem)
▲ 올해의 가수상 (피지컬 앨범 부문)
-세븐틴(1분기 'YOU MADE MY DAWN')
-방탄소년단(2분기 'MAP OF THE SOUL : PERSONA')
-세븐틴(3분기 'An Ode')
-엑소(4분기 'OBSSESION')
▲ 올해의 소셜 핫 스타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리테일 앨범상-방탄소년단
▲ 올해의 실연자상(코러스)-주찬양
▲ 올해의 해외음원상-앤 마리
▲ 올해의 해외 라이징스타상-빌리 아일리시
▲ 올해의 실연자상(연주)-최훈
▲ 올해의 작사가상-민연재
▲ 올해의 발견상(밴드)-엔플라잉
▲ 올해의 발견상(발라드)-케이시
▲ 올해의 핫퍼포먼스상-NCT 드림, 청하
▲ 올해의 스타일상(커리어그라피)-최리안, 심희정, 신지원, 이시원
▲ 올해의 스타일상(스타일리스트)-최희선
▲ 올해의 파퓰러 싱어상-임재현
▲ 올해의 탑 키트셀러상-엑소
▲ 올해의 롱런 음원상-폴킴
▲ 월드 한류스타상-몬스타엑스
▲ 올해의 음반제작상-MNH엔터테인먼트(청하 '벌써 12시')

yeoony@xportsnews.com / 사진=네이버 V 라이브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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