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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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심화반 맡은 서현진 "간섭 안 받겠다" 소신 발언

기사입력 2019.12.31 22:1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심화동아리를 맡게 됐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6화에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심화 동아리 개설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주관하던 송영태(박지환)는 심화 동아리 안건들을 발표한 후 담당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고하늘 선생님. 어떻게 생각하느냐. 우리 이카루스 맡아 주겠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고하늘은 자리에서 일어나 "맡겠다. 대신 부탁드릴 것이 있다. 이카루스는 내가 지도 교사인 만큼 동아리 프로그램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외부 간섭이 없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 3학년 부와 진학부 선생님들도 부탁한다"라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특히 그녀는 "그리고 내가 지도교사인 만큼 생기부도 아무런 방해 없이 양심껏 작성할 수 있도록 믿고 맡겨 달라. 창체부도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혀 동료 교사들을 술렁이게 만들었고, 회의가 끝나자 문수호(정해균)는 고하늘을 향해 "고하늘 선생님, 잘해봐라. 이거 잘 해내면 본인이 했던 질문에도 답이 될 거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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