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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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곽동연, 박세완에 고백 "내가 너 좋아해" [종합]

기사입력 2019.12.28 23:0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곽동연이 박세완에게 고백을 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35, 36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가 그림 분실 사건으로 도도희(박준금) 수행비서직에서 해고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는 강원도 평창까지 이화백의 그림을 배달하러 갔다가 그림을 분실하고 서울로 돌아왔다. 오인숙(황영희)이 금박하를 쫓아내려고 계략을 꾸몄던 것. 나왕삼(한진희)은 금박하의 남편까지 들먹이며 도도희에게 금박하를 당장 해고하라고 소리쳤다.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나해준(곽동연)은 가장 먼저 금박하에게 연락을 했다. 금박하는 그림 분실 일로 망연자실해 있다가 나해준의 목소리에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나해준은 금박하 걱정에 얼굴이 어두워졌다.

금박하는 도도희 수행비서직에서 해고된 뒤 세차장에서 일을 했다. 나해준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과를 올리며 나왕삼에게 보고를 했다. 나왕삼은 나해준의 능력을 인정하며 차기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했다.

감풍기(오지호)는 방은지(예지원)의 리처드 기어가 나왕삼이라는 것을 알고 당장 헤어지라고 했다. 방은지는 나이 차가 뭐가 중요하느냐면서 적극적으로 지지하던 감풍기가 태도를 바꾸자 어이없어 했다.

감풍기는 "엄마 생각은 안 하느냐"면서 나왕삼과 악연인 복막례(윤여정)를 언급했다. 방은지는 복막례 얘기에 순간 머뭇거렸지만 나왕삼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나해준은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금박하에게 계속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도 보냈지만 금박하의 답이 없었다. 금박하는 자신을 걱정하는 나해준의 문자메시지에 앞서 나해준의 전화를 받고 울었던 일을 뒤늦게 후회했다.

금박하는 그림을 배달할 때 났던 접촉사고 때문에 경찰서를 찾아갔다. 당시 운전자가 연락처를 줬는데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 경찰은 차 번호를 조회해 보더니 수배된 차량이라고 알려줬다.



한국으로 돌아온 나해준은 도도희를 통해 금박하의 퇴사 사실을 알고 당장 오인숙을 찾아갔다. 나해준은 오인숙에게 금박하의 잘못이 아닌 것이 밝혀지면 복직을 시키겠다고 했다. 오인숙은 나해준이 왜 자꾸 금박하의 일에 나서는 것인지 분노했다.

도도희는 김우재(송원석)를 불러내 구성그룹의 후원을 받게 됐으니 이제 나해리(박아인)와 헤어지라고 했다. 김우재는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했지만 도도희는 김우재를 받아줄 마음이 전혀 없었다.

그 시각 나해리는 나해준이 라스베이거스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것도 모자라 업무까지 나해준 쪽에 넘어가게 되자 위기감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나왕삼은 방은지가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방은지의 집을 찾아가려고 했다. 방은지는 나왕삼이 집으로 찾아오는 줄도 모르고 열무를 돌보고 있었다.

나왕삼의 기사는 항상 골목에만 내려줘서 정확한 방은지의 집 위치는 모른다고 했다. 나왕삼은 골목을 서성이다 낙원 여인숙 앞까지 가게 됐다. 방은지는 열무를 업고 나왔다가 나왕삼과 마주쳤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일하는 세차장으로 가서 "고생하는 거 더는 못 보겠어. 나 너 좋아해"라고 고백을 했다. 금박하는 나해준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다. 나해준은 "너 좋아한다고. 내가"라고 쐐기를 박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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