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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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내년에 손주 운 있다더라"…'비디오스타' 황보라, 최초 공개 약속 [종합]

기사입력 2019.12.24 21:57 / 기사수정 2019.12.24 22:3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겸 방송인 박소현, 개그맨 김숙, 박나래, 가수 박산다라가 2019년 한 해를 되돌아봤다. 또 황보라와 박성광이 BEST7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 메리 비스 콘서트' 2탄과 '2019! 비디오스타 W.A.R.A(World-class Awesome Remind Awards)'가 전파를 탔다.

이날 지난주에 이어 김종서와 손승연 팀, 알리와 에일리 팀, 인순이와 강균성 팀이 랜덤 노래방에 참가한 장면이 공개됐다. 김종서와 손승연은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를 부르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고, 2라운드에서 승리했다.

또 에일리가 부른 '도깨비' OSTS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반주가 흘러나왔고, 김종서와 에일리는 거의 동시에 마이크를 잡았다. 제작진은 비디오 판독 결과 김종서가 먼저 마이크를 잡았다고 밝혔고, 김종서는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불렀다.

이때 에일리는 화음을 넣었고, 두 사람만의 분위기로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김종서는 "에일리하고 같이 해서 (좋았다). 이 노래 진짜 팬이었다. 너무나 행복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알리와 에일리는 알리의 '지우개'와 아델의 'Someone like you', 박정현의 '꿈에'를 듀엣으로 열창했고, 3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둬 메인 메뉴인 채끝 한우 스테이크를 차지했다. 알리와 에일리는 출연자들과 함께 스테이크를 나눠 먹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후 박소현은 "(랜덤 노래방은) 사실상 동점이다. 다들 한 라운드에 한 음식씩 드시지 않았냐. MVP를 뽑겠다. 제작진 투표로 뽑았다"라며 인순이를 호명했다. 인순이는 '행복'을 라이브로 선보였고, 알리 "예능을 즐겁게 한 적은 처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에일리는 "마음 내려놓고 즐겼다. 홈 파티 같았다"라며 기뻐했고, 손승연은 "이렇게 따듯한 분위기에서 선배님들하고 즐겁게 방송을 하고 가서 너무 좋았다"라며 털어놨다.



또 제작진은 '2019! 비디오스타 W.A.R.A(World-class Awesome Remind Awards)' 특집을 준비했고, 신구, 헨리, 지상렬, 김장훈, 보쳉, 허경환, 서동주 등 그동안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많은 연예인들의 축하 영상이 공개됐다. 

MC들은 역대 출연자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그 가운데 박나래는 송가인과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박나래는 "가인이가 바쁘다. 내가 가인이를 많이 팔고 다녔다. 아주 인기가 많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숙은 직접 송가인에게 박나래와 친분이 있는지 확인했다.

더 나아가 김숙은 "TOP5 때 나와주셔서 우리가 감동했다"라며 고마워했고, 송가인은 "불러주시면 달려가겠다"라며 화답했다.



특히 '비디오스타 W.A.R.A' BEST7으로 선정된 황보라, 박성광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에 박성광은 "상을 받는다고 하더라"라며 운세를 언급했고, 황보라는 "내년에 숨만 쉬어도 대박 난다더라. 엄마, 아빠에게는 내년에 손주 운이 있다더라. 나는 결혼도 안 했는데"라며 맞장구쳤다.

박소현은 "그 점괘가 맞아떨어진다면 '비디오스타'에서 최초 공개해달라"라며 기대했고, 황보라는 "나는 진짜 그럴 거다"라며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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