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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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포수 출신 콩거, 롯데 배터리 코치 합류

기사입력 2019.12.24 11:18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배터리 코치 영입으로 코치진 인선에 방점을 찍었다.

새 배터리 코치로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31)가 합류한다. 한국 이름은 최현이나, 메이저리그 등록명 행크 콩거로 더 알려져 있다.

롯데 관계자는 24일 "1군 배터리 코치로 행크 콩거가 오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미국 외 해외에서 다양한 야구 경험을 흡수한 이력이 높게 평가됐다. 

콩거는 2006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번으로 LA 에인절스 지명을 받았고, 휴스턴, 탬파베이, 애리조나를 거쳐 멕시칸리그에서 뛰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373경기에서 타율 0.221, 31홈런 94타점 OPS 0.660으로 저조했으나, 프레이밍 능력이 특출나고 전력 분석 등 흐름을 읽는 능력이 호평을 받았다.

롯데는 콩거 코치를 영입하면서 1군 코치진 개편을 끝냈다. 허문회 감독과 함께할 코치진은 박종호 수석 겸 수비 코치, 라이언 롱 타격 코치, 노병오 투수 코치, 조웅 천 불펜 코치, 윤재국 작전·주루 코치, 오태근 주루·외야 코치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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