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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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새용병 이종범, 그라운드서도 증명한 '바람의 아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3 06:40 / 기사수정 2019.12.23 01:54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새 용병 이종범이 축구 그라운드에서도 '바람의 아들'임을 증명했다.

2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김병현이 어쩌다FC에 정식 입단한데 이어 새로운 용병 이종범이 등장했다.

이날 새 용병으로 투입된 이종범은 양준혁과 타격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은 서로 던져주는 배팅볼을 10번 쳐서 먼 곳에 위치한 담장을 더 많이 넘기는 선수가 승리하는 룰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치열한 접전 결과, 이종범이 공 7개를 넘기면서 공 6개를 넘긴 양준혁을 이겼다.

이종범은 원래 꿈이 축구선수였음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자신보다 축구를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잘하지는 않고 견줄만한 선수는 있다. 여홍철 선수다"고 답하며 축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어쩌다FC는 경찰들이 모인 강서FC와 열네 번째 공식전을 펼쳤다. 이종범은 '바람의 아들' 별명답게 그라운드를 누비며 남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수비를 위해 온 몸을 던져 슬라이딩을 하는 등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종범은 슬라이딩을 한 탓에 허벅지와 무릎 등에 부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부상투혼을 펼쳤다. 비록 경기는 2:4로 패배했지만, 이종범을 정식 멤버로 입단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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