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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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친구→연인' 호란, 기타리스트 이준혁과 열애…'우다사'서 최초 공개 [종합]

기사입력 2019.12.17 18:4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호란이 기타리스트 이준혁과의 열애를 밝혔다. 현재 '우다사'에 출연 중인 호란은 방송을 통해 남자친구를 최초 공개한다.

18일 오후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는 호란이 남자친구 이준혁을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호란은 지난주 방송에서 자신의 집에 놀라온 지인들이 연애 여부를 묻자 "할 것 같아, 안할 것 같아"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계속되는 지인들의 추궁에 호란은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는 긍정 메시지로 답변을 대신하며 깜짝 열애를 고백했다.

이후 진행된 녹화에서 호란은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 이준혁을 초대하며 '성북동 시스터즈'와의 전격 만남을 성사시켰다. 이준혁은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로 "호란과 1999년 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메탈 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이준혁 씨가 '파티에서 음악을 담당할 뮤지션이 필요하다'는 호란의 요청에 선뜻 응해주며, '썸남썸녀'의 동반 출연이 성사됐다"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한 계기와 서로를 부르는 애칭,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특별한 공감을 자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호란과 이준혁 씨의 동반 기타 연주와 '명품 보컬'이 더해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파티 현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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