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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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측 "조승원·엄지인 기자 새 MC…김의성·주진우, 계약 만료 하차"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2.16 16:55 / 기사수정 2019.12.16 17:0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스트레이트'가 MC 교체를 결정했다.

16일 MBC '스트레이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김의성, 주진우 두 MC가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오늘(16일) 방송되는 75회를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MC는 지난해 2월 4일 첫 방송 이후 1년 11개월 간 '스트레이트'가 대한민국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대명사로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밝혔다.

또한 "두 MC의 계약기간 종료에 맞춰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회사 긴축 재정에 따른 경비 절감 프로그램 안착에 따른 사내 인력 중용 방침에 따라 새 진행자를 검토한 끝에 MBC의 조승원, 엄지인 두 기자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며 MC교체 이유를 설명하며, 새로운 MC를 예고했다.

1997년 입사한 조승원 부장은 사건기자를 총괄하는 시경캡(사건팀장)과 사회부장(인권사회팀장) 등을 거치며 기자 경력의 긴 시간을 사회부에서 활약했다.

또한 입사 15년차인 엄지인 기자는 정치부와 통일외교부, 사회부 등을 거친 중견기자로, 이슈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순발력과 각종 라이브 현장에서의 뉴스 전달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정호 MBC 보도제작2부장은 “MBC 정상화의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출범한 '스트레이트'의 진행을 훌륭하게 완수해준 김의성, 주진우 두 MC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스트레이트'는 권력형 비리와 그 관련자에 대한 끈질긴 추적이라는 프로그램의 소명을 구현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승원, 엄지인 기자가 진행할 '스트레이트'는 오는 1월 13일 첫 방송 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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