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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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그레이스, 역대 최저 속도 등산에 결국 하산 선언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3 06:40 / 기사수정 2019.12.13 00:38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그레이스가 도미니코 공화국 삼 남매와 포천 효도 여행을 떠났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 도미니코 공화국 삼 남매의 여행 셋째날 그레이스가 준비한 효도 관광이 시작되었다.

이날 그레이스는 한방병원 건강검진을 후 포천으로 향했다. 그레이스는 오리백숙을 먹은 후 억새꽃으로 유명한 명성산에 도착했다.

가을 끝물에 들어선 명성산을 찬찬히 둘러보며 네 사람은 산책하듯이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목적지인 억새밭까지는 3.8km를 가야했다. 다리를 건너고 폭포를 구경하며 한시간 반을 걸었지만, 1km를 겨우 돌파한 상태였다.

2.8km를 더 가야한다는 사실에 삼 남매는 힘을 내자고 이야기했다. 30분을 더 갔지만 겨우 400m를 더 갔고, 이에 그레이스는 고민했다. 그레이스는 삼 남매에게 "더 갈 수 있겠냐"고 물었고, 엄마는 크게 "네!"라고 답했지만, 그레이스는 시간 관계상 해가 지기 전에 하산하기로 결정했다.

산을 내려왔을 때는 이미 해가 진 후였다. 그레이스는 삼 남매와 함께 산 아래에서 파전에 막걸리를 먹었고, 산 주변 호수를 구경한 후 다시 이동해 마지막으로 소갈비를 먹으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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