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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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출신 안소현, '지저스'로 뮤지컬 데뷔 "첫 도전 설레"

기사입력 2019.12.06 16:18 / 기사수정 2019.12.06 16: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타히티 출신 제리(안소현)가 '지저스'로 뮤지컬 장르에 도전한다. 

2020년 1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저스'는 신약성서 중 마태복음을 토대로 총 43개의 성경구절을 인용해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복음전파를 소재로 해 십자가를 통한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다. 도시의 변두리에서 젊은이들이 모여 요한의 세례로 시작되는 놀이를 한다. 요한에게 세계를 받는 예수는 구원자의 역할을 한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 감독과 뮤지컬 '피어파밀리아'의 엄다해 음악 감독, '보잉보잉', '담배가게 아가씨' 등 많은 작품을 연출한 손남목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뮤지컬 첫 출연을 앞둔 안소현은 "우선 항상 마음 한 곳에 꿈꿔왔던 뮤지컬이라는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레고 하루하루 기대가 된다. 타히티 활동이후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도 보답이 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보겠다. 기대해주세요"라며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원패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소현은 타히티의 메인보컬이었던 만큼 가창력이 매우 뛰어난 배우다. '지저스'에서 가장 섹시한 캐릭터를 맡았는데 관객들을 매료 시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제리는 2012년 타히티의 싱글 앨범 'Tonight'으로 데뷔했다. '오빤 내꺼', '폰 넘버', '스킵' 등으로 활동을 한 바 있다. 지난해 해체했으며 올해 솔로음원 발매와 함께 OST 활동을 계획 중이다.

뮤지컬 '지저스'는 2020년 1월 15일부터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6개월 간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원패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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