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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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정일우X김나영, 과거 아픔 고백→이경규 메뉴 혹평 [종합]

기사입력 2019.11.29 23:53 / 기사수정 2019.11.29 23:56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편스토랑' 정일우와 김나영이 힘들었던 시기를 토로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우리 밀'을 주제로 신 메뉴 개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일우는 평소 자신의 단골집인 수제비 맛집을 찾아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수제비와 함께 먹는 겉절이를 칭찬하며 "여기는 겉절이가 매콤하다. 입맛을 돋군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밀'을 주제로 새로운 메뉴 개발을 위해 친구들과 캠핑을 떠났다. 그는 고추장찌개 칼국수, 초콜릿 바나나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 친구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정일우는 캠핑 중 과거 아팠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27살 때 뇌동맥류를 판정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시한폭탄 같은 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정말 우울증이 몰려와서 집 밖에 한 달 넘게 못 나갔다. 그러다가 사람이 언제 죽을지 모르는지 해보고 싶은 것을 하며 현재를 즐기나는 생각에 산티아고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그때는 배우가 아닌 20대 중반의 젊은이로 갔다"며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경규도 메뉴 개발을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많은 메뉴를 실패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던 이경규는 극적으로 프라이드 바나나를 만났다. 한국에 도착해 넘치는 자신감과 함께 프라이드 바나나를 선보였으나 평가단은 시식 후 "완성도가 떨어진다"며 혹평을 전했다.

김나영은 평소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선배 양희은에게 새롭게 개발한 짜장면을 대접했다. 짜장면을 맛 본 양희은은 "맛있다"며 짧고 굵은 칭찬을 했고 특히 연근 피클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나영은 "이번에는 엄마의 마음으로 준비를 하다 보니 엄마 생각이 많이 났고,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양희은은 "네가 아이 둘을 데리고 일이 바빠지고 홀로 서기를 하지 않았냐"며 그를 걱정했다. 이에 김나영은 "(이혼 후) 1년 동안 식욕이 없었다. 그러다가 요즘 다시 돌아왔다. 그때 선생님께서 많은 위로가 됐다. 은혜를 꼭 갚겠다"고 말했다.

이후 김나영이 만든 짜장면이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현석은 "처음 딱 먹었을 때 미친 맛 아닌가 싶었다. 중독되는 맛이다"라고 말했으며 이승철은 "깜짝 놀란 국수 맛이었다. 판매하면 대박이 날 것 같다"는 호평을 남겼다.

이영자는 신 메뉴 개발을 위해 광장시장을 찾았고 호떡, 만두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았다. 특히 '먹대모' 이영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칼국수였다. 음식점 사장님에게 특별한 레시피를 전수 받았고 칼비빔을 맛 보고 "면 자체로 맛있다. 반찬이 생각 안 난다"며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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