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구하라 영원히 사랑해"…함께 나눈 메시지 공개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한서희가 故 구하라와의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한서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관할 때 언니랑 손잡고 얘기하는데 내가 뭔 말 했는지 알지? 그 약속 꼭 지키기야. 꿈에 안 나오면 정말 나 화낼 거야. 꼭 나와줘. 할말 엄청 많아. 나 하라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故 구하라와 함께 나눈 메시지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는 늦은 밤 짧게 나눈 것으로, 메시지에서 故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보고싶어. 울고싶고 너랑 얘기하고 싶다. 눈물 나와"라며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라며 故 구하라를 다독였다.


앞서 한서희는 故 구하라가 세상을 떠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해 구하라 엄청 많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 등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故 구하라, 한서희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故 구하라는 지난 2008년 그룹 카라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