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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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민호 "'내 생에 아름다운', 가수로 한 번 더 기회 준 노래"

기사입력 2019.11.28 14:3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진민호가 자신의 히트곡 '내 생에 아름다운'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민호의 '반만'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2011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 출신의 진민호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 '내 생에 아름다운'의 작곡을 비롯해 '마음' '이별을 걷는다'등의 가수로서 활동을 이어왔다.

신곡 '반만'은 사랑하고 있지만 이전의 사랑을 다 잊지 못하는 그녀에게 반만이라도 사랑해달라고 외치는 곡이다. 송하예의 '새 사랑', 벤의 '열애중' '180도' 하은의 '신용재', 엠씨 더 맥스의 '그대가 분다', 포맨 '못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프로듀서 최성일과 히트 작사가 민연재가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날 진민호는 자신의 감성을 담은 '내 생에 아름다운' 라이브를 통해 쇼케이스 시작을 알렸다.

무대를 마친 진민호는 "쇼케이스를 한다고 할 때 어색했다. 감격스럽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사실 이 곡 때문에 지금 쇼케이스도 할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한 노래다. 불러준 케이윌 선배님도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특히 진민호는 "가수로서 무대에 서기 전 까지 힘든 시간이 있었다. 그 노래를 쓸 때 쯤에는 가수를 그만둬야하나라는 고민을 했다. 무명의 시간을 버티는 것도 힘들었고 곡을 내도 많은 분들이 못들어주시는 게 답답했다. 그 곡이 잘되면서 가수로서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선곡했다"라고 선곡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진민호의 신곡 '반만'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공개된다.

dhh.lee@xportsnews.com / 사진 = 반만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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