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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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CNG 8명 부모 일동, 우엽·태선 주장 반박 "거짓 루머 법적 대응" [자필문 전문]

기사입력 2019.11.21 08:53 / 기사수정 2019.11.21 07:09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TRCNG 우엽과 태선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나머지 멤버 8명의 부모님들이 이와 관련된 자필 입장문을 공개했다.

21일 TRCNG 8명 멤버들의 부모님들은 자필 편지를 통해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또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이다.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8명 부모님들은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TRCNG 우엽과 태선이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하지만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선과 우엽이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TS엔터테인먼트 측은 "TRCNG 멤버 태선, 우엽이 주장하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 이들의 주장하는 내용은 태선, 우엽의 일방적인 주장으로써, TRCNG 멤버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내용이 아니다"며 "태선, 우엽의 행동은 TRCNG의 활동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으며, 당사의 명예를 훼손시킨 부분 등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지난 19일 한 매체는 TRCNG 멤버들이 단전, 단수, 폭행 등으로 학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당시 멤버들끼리 나눈 대화와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나눈 단체 대화방 내역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TRCNG는 단전과 단수, 화장실 변기까지 고장이 났지만 소속사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 소속사 고위 임원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주장했으며, 미성년자인 멤버들에게 '룸살롱'을 가자고 제안했다고 폭로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TS엔터테인먼트 박상현 이사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기사가 편집된 내용이며, 기사 속 내용은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한 바 있다.

TRCNG는 향후 우엽과 태선을 제외한 8인 체제로 활동할 예정이다.

- 다음은 TRCNG 부모 일동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TRCNG 부모 일동입니다.
우선 저희 TRCNG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죄송하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8명의 부모들은 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한 바
멤버들의 활동과 관련하여 상호간 더욱 신뢰하고 의지하며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앞서 알려진 잘못된 사실과 거짓된 주장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 할 계획입니다.
사실과 다른 루머를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앞으로도 TRCNG의 성공적인 활동을 위해 회사와 함께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RCNG 부모 일동 -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TS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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