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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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철·이승현 측 "김창환,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고소"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1.19 16:03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창환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위증교사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이승현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남강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석철-이승현이 미디어라인 김창환 회장을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영일 PD와 김창화 회장 측의 신청에 따라 증인으로 법원에 출석했던 더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은성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로 고소했으며, 2심 증인으로 출석했던 정사강에 대해서는 위증 혐의로 고소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석철-이승현 형제는 지난해 10월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스트라이트 소속사 미디어라인의 문영일 PD가 4년 동안 폭행을 가해왔고,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도 방조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문영일 프로듀서, 김창환 회장 등을 아동학대 및 아동학대방조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지난 7월 열린 1심 결심 공판에서 문영일에게 징역 2년, 김창환에 대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미디어라인에 벌금 2000만 원의 선고를 내렸다. 그러나 양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했다. 4차 공판은 이달 27일 진행될 예정이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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