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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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X김상경, 대기업 횡포에 맞서 '승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15 01:09 / 기사수정 2019.11.15 07:0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청일전자 직원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극복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최종화에서는 대기업 횡포에 맞서는 청일전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청일전자 직원들은 TM전자가 한발 앞서 내놓은 신제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그러나 유진욱(김상경)은 "하던 대로 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고, 이에 이선심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면 결국 헤어지게 되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후 직원들을 서로를 다독이며 신제품 판매에 열을 올렸다.

그러나 청일전자는 TM전자에 밀려 매출이 점점 끊기고 반품률도 높아져 갔다. 이에 명인호(김기남) 대리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개설해보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했고, 이선심도 "불량품이 적으면 가능하지 않겠냐"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후 청일전자는 AS전담팀을 꾸려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쳤다.

그러던 중, TM전자의 신제품에서 배터리 불량 문제가 발생했다. 유명 크리에이터가 이를 문제로 꼽으며 청일전자의 신제품이 더 낫다는 비교 영상을 올렸다. 이에 TM전자는 위기를 맞게 되고, 청일전자의 신제품 판매량은 급증했다. 



한편 오만복(김응수)은 구지나(엄현경)에게 "너는 너대로 사정이 있었겠지. 그래도 부모 잘못 만났다고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고 그 핑계로 다 너처럼 살지는 않는다"라며 "밥 먹고 가서 자수해라. 피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게 되더라"라고 설득했다. 이에 구지나는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진욱은 아내 문은혜(고은민)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의사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남겼고, 유진욱과 문은혜의 오빠 문형석(김형묵)은 큰 슬픔에 빠졌다. 이후 문형석이 자수를 선택하며 TM전자 조동진(김홍파)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이 잡혀갔다.

세월이 흐르고, 오만복은 일을 잠시 쉬고 있는 유진욱을 찾아가 회사로 돌아오라고 설득했다. 이후 유진욱은 청일전자로 복귀했고, 이선심은 청일전자 대표로서 유진욱을 맞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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