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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1 김요한, '두근:대결구도' 이상형월드컵서 남성부 첫 우승 기록

기사입력 2019.11.05 10:1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VS놀이 사이트인 '두근:대결구도'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과 손을 잡고 실시하고 있는 셀럽 이상형월드컵 OT256 남성부에서 새로운 우승자가 탄생했다.

27번째를 맞는 OT256 남성부에서 첫 결승 무대에 오른 X1 김요한은 2번의 우승 경력이 있던 하성운을 만나 치열한 23시간동안의 혈투 끝에 마감 직전 짜릿한 역전을 성공했다. 이에 최종 득표율 50.30%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으며, ‘모두의 심장이 두근’ 캠페인 남성부 누적 랭킹에서도 7위로 껑충 올라섰다.

특히 27시즌에서는 누적 랭킹 1,2위였던 후보들이 각각 4강과 8강에서 조기 탈락하는 등 유독 혼전이 많아 더 스릴 넘치는 대결들이 펼쳐졌다. 여담으로 김요한은 8강부터 결승까지 3번의 대결 연속 51% 미만의 득표율로 근소한 차의 승리를 이어 나가며 우승을 달성했는데, 이 기록은 OT256 사상 최초로 확인된다.

지난 7월 종영된 프로듀스 X 101에서 김요한은 연예활동이 전무했던 햇병아리 연습생의 모습에서 3개월이라는 짧은 연습 기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습득력을 보이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프로그램 방영 이후 실시된 투표들에서 5위권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유일한 연습생이었던 그는, 결국 프로그램에서 최종 1등을 하며 X1의 센터로 데뷔했다.

태권소년을 꿈꿨던 소년이 이제 많은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X1의 센터가 되어 128강부터 결승까지의 한 시즌 7개 모든 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불패의 전설을 OT256에서도 이어 나가게 되었다.

X1 김요한과 하성운에 이어 방탄소년단 진, 박지훈, AB6IX 이대휘가 3위부터 5위까지에 각각 랭크되었다. 한편 캠페인 종합 순위 산정까지 3개 시즌을 남겨둔 시점에서의 누적 랭킹 1위는 아직 방탄소년단 진이 지키고 있다.

두근:대결구도 측은 “마감 직전까지 승부의 향방을 알 수 없는 대결들이 잦아지며 기존 시즌 대비 2배 이상 서버를 확충했음에도 많은 유저분들께서 보여주신 관심으로 부하가 상당했다”고 밝히며 “캠페인 막바지로 접어들며 더 치열해지는 경쟁에 걸맞게 남은 시즌 진행 시에는 서버를 더 늘려,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두의 심장이 두근’ 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우리 모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이상형이, 누군가의 심장도 다시 두근두근 뛰게 만들어 준다’라는 취지에 따라 10개 시즌 단위의 남녀 각각 최종우승자가 선발되며, 해당 우승자들의 이름으로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하여 새 생명을 선물하게 된다.

현재 두근:대결구도에서는 다수결 이상형 월드컵 남녀 시즌이 진행중이며, 시즌별 성적 및 누적 랭킹은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Our Types 256의 약자인 OT256은 룰에 따라 정해진 대진에 맞추어 진행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으로, 다수결로 승자가 정해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어 우승자를 가린다. 128명의 진출자가 8조로 나뉘어 128강, 64강, 32강, 16강을 치르고 각 조의 우승자들이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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