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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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스페인 의뢰인, 가우디 숲길 선택 "도보 통학 매력적"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4 10:49 / 기사수정 2019.11.04 10:49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의뢰인이 복팀의 가우디 숲길 집을 선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스페인에서 매물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이주가족을 위해 스페인 매물 찾기가 진행됐다. 덕팀의 장윤주와 김숙은 기찻길 옆 갤러리 하우스의 매물을 월세 1,400유로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복팀의 양세형, 손미나가 바르셀로나 산쿠가트 매물 찾기에 나섰고 배우 이시언이 또 다른 코디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내 이들은 현지 중개인 조셉과 함께 매물 1호인 광장 하우스로 향했다. 

광장 하우스는 쭉 뻗은 복도 공간에 방 4개, 화장실 2개가 있었고 스페인 가정집 특유의 구조인 중정 구조로 이루어져있었다. 양세형은 중정 구조가 안에 있는 뜨거운 공기가 위로 올라가 환기가 잘 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페인 전문가 손미나는 "스페인 중정 구조는 이웃과 가까이 붙어있는 것이 묘미다. 이웃과 가깝게 이야기하면서 빨래 널기도 하고 저녁 먹으러 오라고 초대도 한다"며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바로 옆 건물이 주민센터이며 스쿨버스 정류장, 기차역, 은행도 도보 5분이었다. 중요한 월세 가격 또한 1,300유로로 예산을 가장 세이브할 수 있는 곳이었다.

이어 덕팀 김숙과 장윤주도 또 다른 매물인 땅콩 수영장 아파트를 소개했다. 해당 집은 주방 기본 옵션이 부족했고 거실과 주방이 막혀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수영장과 함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뷰와 자동 블라인드, 동남향으로 향한 4베이 구조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에어컨 기본옵션과 각 방마다 넉넉한 수납공간이 장점으로 꼽혔다. 이러한 땅콩 수영장 아파트는 스쿨버스 정류장이 도보로 10분, 지하철역 도보 5분, 쇼핑몰 도보 10분으로 월세 가격은 1,700유로였다. 

끝으로 복팀 양세형과 손미나, 이시언은 가우디 숲길 집을 소개했다. 해당 집은 방 3개, 화장실2, 주방, 거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이시언은 "의뢰인이 이 집 놓치면 마음이 아파질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 단지 안에는 안전한 놀이터와 수영장, 학교까지 도보 10분이었고 손미나 또한 "이런 집이라면 휴가를 좀 덜 가도 수영장 앞에서 휴가를 대신 즐겨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월세는 1,700유로였고 의뢰인은 최종적으로 가우디 숲길 집을 선택해 복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의뢰인은 "공기가 워낙 좋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놀 수 있을 것 같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학교와의 거린데, 아이와 함께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는 게 가장 매력적이었다"며 가우디 숲길 선택 이유를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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