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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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준 팬들, 감사해"…정용화, 1천명 팬 축하 속 702특공연대 전역 [종합]

기사입력 2019.11.03 11:43 / 기사수정 2019.11.03 11:4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가 오늘(3일) 전역했다.

정용화는 3일 오전 부대 인근인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간동면사무소에서 만기 전역했다. 

현장에는 정용화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1천여 명의 국내외 팬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팬들은 '멋지게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고마워요'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정용화는 소속사틀 통해 "여러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게 됐다"며 "군생활을 하는 동안 나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군복무 기간은 절대 헛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소중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역 소감을 밝혔다.



앞서 정용화는 지난해 1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부정 입학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2017년 대학원 모집과정에서 면접고사에 불참했음에도 입학한 혐의다. 이에 정용화는 "실용음악과같은 예술분야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교수님이 지원자의 포트폴리오 등을 활동내역을 알 수 있기 때문에 면접도 교수님 재량에 따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정용화는 3월 5일 강원도 화천군 15사단신병교육대에 입대했다. 비록 불미스러운 일로 갑작스러운 입대가 결정됐지만,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702특공연대에 자원하며 성실히 군생활을 마쳤다. 

특히 702특공연대는 육군 보병 중 가장 정예화된 특수부대인 특공대 중 한 곳으로 정용화는 모든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완수해 TOP팀 및 특급전사 선정, 조기진급, 각종 훈련 최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군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용화는 팬들과 전역행사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추운 날씨에도 찾아오셔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시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려 주신 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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