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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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브아걸 "4년만 컴백, 아이돌 스케줄 강행→영양제 달고 살아"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11.01 16:59 / 기사수정 2019.11.01 17:0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하 '유스케')에 출연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주제인 ‘잔인한 이별’에서 ‘분노’의 단계를 나타나는 곡으로 등장을 했다.

이에 최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곡 ‘Sixth Sense’로 첫 무대를 장식, 역대급 환호성을 자아낸 데 이어 메가 히트곡인 ‘Abracadabra’까지 선보이며 걸그룹 최강자의 완벽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이날 현장에는 ‘건강하자 브아걸’, ‘브아걸 팔순 돼도 사랑해’ 등 대한민국 현존하는 최장수 걸그룹 답게 팬들의 독특한 슬로건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4년 만에 정규 7집 'RE_viv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리메이크 앨범으로, 베이시스, 조원선, god, 엄정화, 윤상, 심수봉 등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의 명곡들을 재해석해 브라운 아이드 걸스만이 할 수 있는 색으로 다시 재연했는데, MC 유희열 역시 “최근에 나온 앨범 중 가장 주의 깊게 들었다”며 이 앨범에 깊은 관심을 표했다.

이 앨범에서는 단체곡 외에도 멤버 개인의 보컬 역량이 드러나는 솔로곡이 수록되어 있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스케치북' 무대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솔로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4인 4색 매력을 더욱 증가시켰다.

또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타이틀곡인 ‘내가 날 버린 이유’에 대해 “안 못생겨질 수가 없는 노래”라며 외모에 신경 쓰지 않고 오로지 노래에만 집중해야 하는 초고난도의 곡임을 발혀 웃음을 자아냈다. 4년 만의 활동을 시작한 브라운 아이드 걸스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보름 동안 아이돌 스케줄을 강행했더니 영양제를 달고 산다”며 컴백과 동시에 휴식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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