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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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유효한 건가?"…'VIP' 장나라, 이상윤 불륜 문자에 갈등 시작

기사입력 2019.10.29 22:11 / 기사수정 2019.10.29 23:0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의 마음을 의심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2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 분)이 박성준(이상윤)의 외도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정선은 저장이 되어 있지 않은 번호로부터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나정선은 잠든 박성준을 바라봤고, 그의 휴대폰을 확인했다. 그러나 박성준의 휴대폰은 잠금 설정이 되어 있었다.

나정선은 거실로 나가 문자를 보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나정선은 "이 번호로 문자가 와서요. 혹시 문자 보내셨나 하고요"라며 물었고, 상대방은 "너 누구야. 누군데 오밤중에 전화야"라며 화를 냈다. 결국 나정선은 "전화 잘못 걸었나 봐요"라며 사과한 후 전화를 끊었다.



다음 날 나정선은 박성준과 함께 출근했고, "자기 어제 늦게 문자 오던데. 늦은 밤에 누가 연락했나 해서. 핸드폰 잠금 해놨더라"라며 떠봤다. 

박성준은 "대리점에서 해줘서 살 때부터 되어 있었어"라며 설명했고, 나정선은 "자기 핸드폰 볼 일 없으니까. 그래서 뭔데? 비밀번호"라며 추궁했다.

박성준은 비밀번호를 밝혔고, 나정선은 "자기 프러포즈 때 나한테 했던 말 기억나?"라며 회상했다.

과거 박성준은 "너도 알겠지만 내 현실이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사실 내가 이런 말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어. 그렇지만 이건 약속할게. 가장 힘든 순간에도 이 손 놓지 않을게. 지금은 약속할 수 있는 게 결국 마음뿐이지만 이 마음은 평생 지키도록 노력하면서 살게. 나랑 결혼해줄래"라며 청혼했던 것. 

특히 나정선은 "갑자기 궁금해지네. 그 마음 아직 유효한 건가?"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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