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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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온에어] 최원태 2이닝 강판, 키움 이승호 투입 '승부수'

기사입력 2019.10.26 15:15 / 기사수정 2019.10.26 15:3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최원태가 2이닝 3실점 후 이승호와 교체됐다.

최원태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2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회 박건우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시작했다. 정수빈을 3루수 땅볼 처리한 뒤 오재일을 삼진 돌려세웠다.

2회 김재환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페르난데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했다. 2사를 잡았으나 김재호에게 안타를 맞으며 위기가 시작됐다. 박세혁의 2루타 때 우익수 샌즈가 타구를 놓치며 주자가 득점했다. 뒤이어 허경민, 오재원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아 3실점했다. 박건우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해 마쳤다.

최원태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 1이닝 4실점, 플레이오프 4이닝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한국시리즈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2이닝이 한계였다.

키움은 2회말 6점을 내며 8-3으로 앞섰다. 3회 시작과 함께 마운드를 이승호로 교체했다. 이승호는 지난 23일 2차전 선발로 나서 5⅓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다. 벼랑 끝에 놓인 팀을 구하기 위해 2일 휴식을 취하고 불펜으로 등판했다.

lobelia12@naver.com / 사진=고척, 김한준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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