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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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잡아라' 문근영X김선호, 지하철 몰카 사건 해결…유령 추적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9.10.21 22:5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문근영과 김선호가 납치 미수 사건을 해결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첫화에서는 지하철 경찰대 창립 30주년 행사가 열렸다.

 

이날 유령(문근영)은 행사로 인해 혼잡한 거리를 정리하고 있었고, 행사를 준비했던 고지석(김헌호)은 대표로 소매치기 검거 시범을 보이는 중이었다. 고지석은 지하철 내에서 소매치기 시범 행사가 보여지자 화려한 몸 놀림으로 범인역들을 제압해 김형자(송옥숙)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범 행사가 끝나 갈 때쯤 김형자는 자신의 지갑이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지갑을 잃어버린 사람은 김형자 뿐만이 아니었다. 같은 칸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갑을 소매치기당한 것. 이에 김형자는 고지석에게 철소를 세울 것을 명령했고, 고지석은 지갑을 찾아 지하철을 수색하던 중 의자 아래서 신원불명의 시신을 발견하게 됐다.

 

이로써 지하철 연쇄 살인사건은 4번째. 김형자는 3개월 내로 범인을 잡지 못하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했고, 고지석은 단체로 소매치기를 벌이는 메뚜기떼를 쫓기 시작했다. 고지석은 메뚜기떼를 잡기 위해 첫차부터 막차까지 일일히 수색을 벌이는 방법을 택했다.

메뚜기를 잡기 위해 막차를 타고 잠복하던 고지석은 만취해 의자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보게 되었지만, 그녀는 소매치기가 나타나자 돌연 놀라운 엎어치기 실력으로 소매치기를 제압했다. 고지석이 소매치기에게 다가오자 여자는 고지석에게도 수갑을 채워 버렸다.

 

여자로부터 굴욕적인 모욕을 당했던 고지석은 자신에게 수갑을 채웠던 여자가 바로 경찰 유령(문근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유령이 지하철 경찰에 지원하자 퇴짜를 놓았지만, 우연히 몰래카메라 피해자가 된 유령이 자신의 사진을 찍은 범인들이 또 다른 여성을 타깃으로 범죄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령은 무데뽀로 총기를 챙겨 들고 나섰다.

 

오토바이를 훔치고, 빠른 속도를 도로를 질주하던 유령을 본 고지석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범인들을 찾아내기에 이르렀지만, 간발의 차로 범인들을 놓치고 말았다. 이에 두 사람은 피해 여성의 행적을 쫓기 시작했고, 그녀의 SNS 사진을 통해 그녀의 출근지가 한림역 근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반면, 여자를 성폭행할 계획을 세웠던 범인들은 몰래 여자를 뒤쫓고 있었다.



 

고지석과 유령이 한림역에 도착한 사이. 범인들은 여자를 납치해 차에 태운 후였다. 하지만 유령은 역 앞에 서 있던 수상한 차를 보게 되자 차에 접근해 검문을 하려 했고, 범인들은 유령이 자신들을 알아보자 도주하려 했다. 하지만 유령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을 목격한 고지석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범인들의 차를 망가트렸고, 그 덕에 고지석과 유령은 범인들을 잡을 수 있었다.

 

이 일로 유령은 지하철 기동대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지만, 고지석은 "유령씨 사명감 있고 참 좋은 경찰이다. 근데 어 나랑은 진짜 안 맞는다. 나 어제 하루가 일 년 같았다. 이렇게 매일매일은 나한테 좀 무리다. 미안하다. 신호위반에 속도위반 과태료다. 잘 좀 처리되었으면 좋겠다. 그럼 조심히 들어가라"라며 유령의 채용을 거절했다.

 

하지만 뒤늦게 피해자가 찾아와 "강력반도 사이버 수사대도 다 무시했다고 들었다. 형사님들까지 외면하셨다면. 나는.. 그 여자 경찰분 오시면 고맙다고 꼭 좀 전해 달라"라는 인사를 건네자 고지석은 고민 끝에 "오늘 당직 서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유령에게 보냈다.

 

문자를 받은 유령은 황급히 사무실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는 당직을 서는 고지석이 있는 상황. 동생을 찾기 위해 지하철 기동대가 되려했던 유령은 사무실이 비는 틈을 타 스크린도어 열쇠를 손에 넣었고, 새벽 두시가 되자 홀로 플랫폼으로 내려가 스크린도어를 열고 지하철 터널을 걷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터널을 걷는 유령의 뒤로 누군가가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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