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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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최민환X박성호, 육아 선배의 꿀팁 대방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7 07:00 / 기사수정 2019.10.16 22:1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이 좋은 육아 선생님을 만났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 가족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이날 최근 짱이 교육에 관심이 커졌다는 최민환은 육아교육 전시회에서 박성호를 만났다. 육아 선배인 박성호는 최민환에게 육아에 관한 조언을 시작했다.

박성호는 "엉덩이 힘이 필요하다"라며 앉아있는 법을 알려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책부터 읽히려고 하면 30점짜리 부모다. 흥미 있는 걸 책상에 가져다 두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선배님을 잘 만나야 해"라며 흡족해했다.

최민환이 짱이의 사회성을 걱정하자 박성호는 "어린이집 같은 곳에 가면 선생님들이 자연스럽게 가르쳐준다"라고 조언했다. 최민환이 드럼 놀이학원을 열면 좋겠다고 추천하기도. 또한 박성호는 "맘카페는 가입했냐"라고 물어보며 "내가 몇 개를 가르쳐 주는 거냐. 나한테 수강료 내고 배워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호는 "요들송을 계속 봐서 딸에게 사랑받아야겠다 싶어서 전문 강사에게 요들송을 배웠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보던 팽현숙은 "민환 씨는 저런 얘기를 나눌 상대가 없지 않았냐. 지금 좋은 육아 선배를 만난 거다"라고 밝혔다. 최양락 역시 "좋은 형님 잘 만났다. 저 시기에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라고 공감했다.


집에 돌아온 최민환은 율희에게 튼살크림을 건넸다. 앞서 박성호가 "삼보 이상은 걷게 하면 안 된다. 택시 아니면 가마다. 튼살 크림도 지금부터 발라줘야 한다"라고 조언해줬기 때문.

이후 율희, 최민환은 상담을 받으러 근처 어린이집을 찾아갔다. 최민환은 "또둥이(쌍둥이 태명)들이 태어나면 짱이를 교육기관에 보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방문 예약을 해놨다. 짱이가 잘 어울릴 수 있는지 보고 싶어서 방문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놀이 학원. 짱이가 노는 걸 본 최민환은 "짱이가 사교성이 없어 보였는데, 친구들과 노는 모습을 보니 기회가 많이 없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날 저녁 최민환은 박성호를 또 만나러 갔다. 박성호는 최민환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며 볼링장으로 데려갔다. 최민환은 박성호에게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왔는데, 집에 있던 사람들은 공감못하라 때가 있지 않냐. 그게 서운할 때도 있다"라고 했다.

이에 박성호는 "나중에 보니 지금 힘들었던 것들이 행복으로 돌아오더라. 힘들 때 아이들이 힘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최민환은 "제 또래 중에 아빠들이 별로 없는데, 광현 형님, 성호 형님과 친하게 지내서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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