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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조사관' 이요원X최귀화, 군 인권침해 조사…전노민 등장 [종합]

기사입력 2019.10.10 00: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달리는 조사관' 최귀화와 이요원이 군 인권침해를 조사한 가운데, 전노민과 이경영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7회에서는 한윤서(이요원 분), 배홍태(최귀화)가 군에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홍태는 인권변호사 우태선(김강현)의 소개로 정부선(정은표)을 만났다. 정부선은 목함지뢰사건 사망자 정부선의 아버지로, 군이 말한 목함지뢰사건에 관해 말했다. 육군 16사단 직할 수색대대 매복조였던 최병장과 정남수 일병. 야간 매복작전 중 지뢰가 폭발했고, 최병장은 국군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정남수는 사망했다. 국방부 장관 김부철(이경영)은 부하를 살려낸 이성우 소위를 위문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게 조작된 거라고. 경황이 없던 정부선은 군의 발표를 믿었지만, 군의 태도가 수상했다고 했다. 정부선은 "이 소위도 부상을 입었다고 했는데, 이 소위는 너무도 멀쩡했다. 처음에 알려준 지뢰 폭발 시간과 언론에 발표한 지뢰 폭발 시간도 달랐다. 그러다 아들을 호국원에 묻고 나오는데, 정 일병 죽음은 조작됐단 전화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사건 전에 정 일병이 군 상담센터로 상담한 내역도 있었다.


이를 들은 이달숙(이주우)은 당장 조사해야 하지 않냐고 했고, 김현석(장현성)은 "군대를 조사한다는 게 쉽지 않다. 우리가 조사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지 말하면 협조 못하는 이유를 100가지 넘게 말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석은 인권침해,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해보자고 했다.

한윤서, 배홍태는 사단장 김학준에게 면담을 요청, 목함지뢰사고에 관한 조사자료를 요청했다. 사단장은 국가안보기밀에 해당해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사단장은 "군을 못 믿겠단 거냐. 원하는 게 뭐냐. 군의 사기가 떨어지면 좋을 게 뭐가 있냐"라고 했다.

이후 직권조사 결정이 내려졌고, 한윤서, 배홍태, 부지훈(김주영), 이달숙은 16사단으로 갔다. 군은 2박 3일의 조사 기간을 주었지만, 이들의 조사를 방해했다. 배홍태는 "기억들이 지나치게 정확해. 짜맞춘 것처럼"이라고 했고, 한윤서는 "이 소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단장(전노민)은 정부선을 찾아와 "이 소위가 제 아들이다. 인권위 조사를 멈춰줘야겠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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