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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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살인자 누명으로 결국 긴급 체포 [종합]

기사입력 2019.10.08 20:30 / 기사수정 2019.10.08 20:31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오창석이 살인자 누명을 받아 경찰에 체포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태양의 계절'에는 김유월(오창석 분)이 최광일(최성재)의 계략으로 인해 살인자 누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숙희(김나운) 가족들은 김유월이 황재복(황범식)을 죽인 살인자라는 소식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어 장숙희는 장월천(정한용)과 장정희(이덕희)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물었다.

이에 장월천은 "최태준(최정우)이 기어코 내 새끼를 죽이려고 든다. 너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유월이 지켜라. 만약 잘못되면 한 푼도 줄 수 없다"며 경고했다. 또한 최광일은 친모인 임미란(이상숙)을 만나 "살인자의 아들로 살아갈 수 없다. 김유월 서재에 약을 넣어달라"며 부탁했다.

하지만 임미란은 "이런 부탁 하려거든 나한테 연락도 하지 말아라"라고 거절했다. 그러자 최광일은 "그럼 침묵해달라. 어머니만 침묵해주면 우리 셋은 아무 일도 없는 거다. 말한다면 죽을 때까지 어머니 원망하면서 두 번 다시 보지 않겠다"며 엄포를 놓았다.

모든 사실을 알게된 장정희는 임미란을 찾아가 "도대체 나한테 왜 이러냐. 내 아들 고아로 만들더니 이제는 살인자로 만들 셈이냐. 누가 황사장을 죽인건지 당장 경찰서에 가서 말해라"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내 장정희는 "이런 집에서 살게 할 수 없다"며 김유월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그는 "모든 것이 정리된 후에 돌아가겠다. 제 걱정은 너무 하지 말아라"라며 거절했다. 그러나 악행을 멈추지 않고 최광일은 청소부를 이용해 김유월의 사무실에 약을 넣어 놓도록 지시, 김유월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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