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04
경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인기,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 주목

기사입력 2019.10.01 16:14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가 인기다. 주택시장 침체와 가족 구성원이 점점 소형화 되면서 실속형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저렴한 관리비와 높은 환금성 그리고 주거 편의성을 높인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만큼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불황일수록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는 오히려 올라간다. 경기침체로 대형보다는 중소형 타입의 실속형 아파트 선호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은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흥행 보증수표다. 여기에 단지 규모가 커지면 그 인기는 배가 된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2018년 01월~2018년 12월) 전국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은 1500가구 이상이 13.07%로 가장 높았다. 1000~1499가구 이하 9.36%, 700~999가구 이하 6.98% 등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저렴한 관리비도 한몫 한다. 한국감정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관리비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9년 6월 기준 전국 1000가구 이상 단지의 관리비는 ㎡당 평균 1031원으로 가장 적었다. 500~999가구(1052원), 300~499가구(1109원), 150~299가구(1230원) 순으로 단지 규모가 클수록 많게는 18% 이상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는 점도 대단지 아파트 인기의 이유다. 최근 집 안이나 집 근처에서 문화와 여가 생활을 즐기는 새로운 주거 트렌드인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이 증가하면서 단지 내 편의시설이 아파트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에는 입주민 공용 커뮤니티 시설이 노인정, 놀이터가 전부였지만 이제는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골프장, 맘카페,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의 규모가 커지고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대단지의 경우 부지면적이 넓어 커뮤니티시설을 다채롭게 갖출 수 있다. 가구 수가 많은 만큼 각 세대별 관리비 부담도 적어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이러한 가운데 연말까지 전국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대거 이어질 것으로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주목할 곳은 신규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는 부산이다. 연말까지 1만가구에 가까운 대규모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이 남구 용호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가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54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 ~ 지상 35층 11개 동 총 1725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73㎡, 84㎡ 91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태영건설과 효성중공업 2개 시공사가 함께 짓는 대단지 아파트로 다양한 특화시설 설계를 통해 실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남/녀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 조성될 예정이며, 거기에 근린생활시설 3개동도 함께 조성돼 단지 내 어디서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단지 내부 특화설계뿐만 아니라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자랑한다. 하나로마트와 용호시장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용호로 도로변에 크고 작은 상가, 편의시설도 많다. 부산성모병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산초, 용호중, 오륙도중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오륙도선 트램 신설 계획인 용주역(가칭)과 인접해 트램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트램이 조성되면 부산 지하철 2호선 경성대• 부경대역까지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해운대를 비롯 서면 등 부산 도심권 이동이 빨라질 전망이다. 2022년까지 실증노선(이기대 어귀삼거리) 1.9km 구간이 우선 개통될 예정이며, 향후 오륙도까지 잇는 나머지 구간의 추가 조성을 검토중이다.

쾌적한 주거환경이 잘 갖춰진 것도 장점이다. 단지에서 도보권 위치에 약 193만㎡ 면적(사직야구장 약 151배)의 이기대 공원이 위치했다. 이기대 공원은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봄철 피톤치드 농도가 평균 825pptv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도심 공원 중 가장 높은 수치며 태종대(784pptv)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해변을 따라 해안산책로도 조성돼 있어 상쾌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데시앙 해링턴 플레이스 파크시티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경성대•부경대역 1번 출구 인근(부산광역시 남구 수영로 336)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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