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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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레이디가가"…'옥탑방' 이정현, ♥남편 덕 백지영 지원사격 [종합]

기사입력 2019.09.30 21:52 / 기사수정 2019.09.30 21:5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정현이 백지영을 지원사격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송은이는 백지영에게 "하임이 엄마가 입에 안 붙는다. 아직은 발라드 퀸 백지영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나도 하임이 엄마라고 불려본 적이 없다"며 동의했다.

백지영은 "하임이는 28개월, 3살이다. 지금 매일 리즈 갱신한다. '엄마 인나' 이런다"라며 미소 지었다.

엄마가 된 뒤 달라진 점에 대해서는 "만나는 사람도 달라졌지만 가장 크게 달라진 건 기상 시간이다. 내가 몇시에 자든 아이는 항상 이르면 7시, 늦으면 8시니까 나도 그때 일어나야 한다. 요즘에는 내가 고단해 보였는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자장자장'을 내게 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날 스마트폰 내부에 있는 경고 라벨을 맞혀야 했다. '강아지 접근금지'였다. 강아지가 스마트폰 배터리를 깨물거나 씹을 경우 화상, 식욕 감퇴, 소화관 손상 등을 유발한다. 배터리의 독성 성분이 강아지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 강아지가 배터리를 물어뜯어 구멍을 낼 경우 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에서 밝혀낸 모나리자의 비밀도 공개됐다. 김숙이 맞힌 정답은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다'다. 넓은 이마와 가늘고 푸석해 보이는 머리카락은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이다. 눈썹이 없는 것도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탈모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덴마크에서 부모가 자식에게 절대 묻지 않는 것은 '장래희망'이다. 덴마크인들은 직업을 선택할 때 돈이나 사회적 명성보다 자신이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일인가를 중요하게 여긴다. 백지영은 하임에게 가장 많이 한 말로 "내가 하임이를 가졌을 때 콘서트를 하다가 취소했다. 빚이 되게 많이 생겼다. 하임이를 낳고 '돈 빨리 벌어라. 너 때문에 엄마가 빚을 졌다"라고 했다"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영국에서 불면증 환자를 위해 만든 졸린 이야기는 뭘까. 뚜렷한 기승전결이 없는 오디오북이었다.

뉴트로 열풍과 함께 인터넷을 달군 '온라인 탑골공원'과 관련된 문제가 출제됐다. '온라인 탑골공원'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24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1990년대~2000년대 음악 방송이 스트리밍 되는 것을 이르는 별칭이다. 

온라인 탑골공원에서 조성모는 기도 소년, 백지영은 탑골 청하, 려원은 탑골 제니, 손호영은 호다니엘로 불린다. 가수 이정현의 별명을 맞혀야 했다. 

김숙은 "이정현에게 전화해보자"라고 제안했다. 백지영은 이정현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정현은 상냥한 목소리로 "오늘 촬영이 없어 집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모른다. 방송이냐"라며 웃었다. 온라인 탑골공원에 대해서는 "안다. 영화 스태프들이 내게 빨리 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환호하게 했다.

이정현은 자신의 별명을 묻자 "신랑에게 물어보겠다"라고 했다. 테크노 여전사라는 옛날 별명이 나왔다. 이에 이정현은 남편에게 문제를 다시 설명했고 '탑골 가가'를 외쳤다. 정답은 조선의 레이디 가가로 김숙이 알아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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