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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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KCSI' 이태환 "스스로 지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기사입력 2019.09.30 20:47 / 기사수정 2019.09.30 20:5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도시경찰:KCSI' 멤버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도시경찰:KCSI'에서는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직자인 천정명을 제외한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은 퇴근을 하며 바비큐 파티를 계획했다. 숙소로 돌아온 김민재는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조재윤은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이태환은 김민재에게 "형 덕분에 캠핑장에 온 것 같다"며 감탄했다.

세 사람은 저녁 식사를 하며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감식 필수 복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재윤은 "조끼, 보호복, 덧신, 장갑 같은 것들이 작은 부분인데 적응이 안 됐다. 불편하기만 했다"며 "형사님은 익숙하다고 했는데 솔직히 나는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태환은 "처음엔 괜찮았다. 책도 찾아봤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형사님들과 똑같아지지 않으면 힘들 수도 있겠다"며 "계속 부딪히고 사진도 보고, 스스로 지지 않으려고 했다"고 진심을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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