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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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임미란, 최성재 눈물에 끝내 황범식 배신 [종합]

기사입력 2019.09.25 20:29 / 기사수정 2019.09.25 20: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상숙이 끝내 황범식을 배신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황재복(황범식 분)은 의식불명의 장월천(정한용)을 찾아가 임미란(이상숙)의 죄를 대신 사과했다.

이후 오태양(오창석)에게 임미란과의 사이를 고백했다. 오태양은 축복해주지 못했지만,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했다. 황재복은 임미란과 소풍을 나가 어머니의 반지를 끼워주며 정식으로 프로포즈했다. 임미란은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한편, 장정희(이덕희)는 윤시월(윤소이)에게 "아무런 죄가 없는 최광일(최성재)의 행복을 빌어주자"고 말했다. 윤시월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 가운데 최광일은 아버지 최태준(최정우)의 부탁으로 임미란을 찾아갔다. 최광일은 임미란에게 "황사장님에게 제 편을 들어달라고 부탁드려주세요. 안 그러면 저는 모든 걸 잃게 됩니다. 아들을 위해 그쯤은 해주실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임미란은 거절했다.

최광일은 생모가 자신이 아닌 오태양을 선택했다는 것에 좌절했다. 최태준은 다시 최광일을 불러 임미란에게 약을 건네라고 말했다. 최광일은 다시 한 번 임미란을 찾아가 황재복에게 수면제를 먹여 도피를 준비할 시간만 벌어달라고 부탁했다. 임미란은 고민에 빠졌다.

임시 주주 총회날 임미란은 식사를 준비했다. 오태양은 운동, 채덕실(하시은)은 낮잠으로 빠지고 황재복과 단둘이 아침을 먹게 되었다. 임미란은 곰치국을 보며 좋아하는 황재복을 저지하며 잠시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곧 자신을 찾아와 울며 부탁하던 최광일의 모습이 생각나 갈등했다.

곰치국을 좋아하는 황재복은 임미란이 고민에 빠진 사이 곰치국을 먹었다. 임미란은 속으로 황재복에게 사과했다. 황재복은 깊이 잠들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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