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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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경, '청일전자 미쓰리'→'열두 번째 용의자'까지…대세배우 입증

기사입력 2019.09.25 17:36 / 기사수정 2019.09.25 17: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김상경이 올해의 대세배우로 열일행보를 예고했다.

김상경은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휴먼 오피스 코미디 '청일전자 미쓰리'에 이어 10월 1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까지 상반된 장르와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김상경은 그간 보여온 캐릭터와 달리 특별한 연기변신을 예고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그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을 법한 현실 부장님 역할로 오합지졸 직원들과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휴먼 오피스 코미디에 도전한다.

그는 까칠하지만 츤데레 유진욱 부장으로 분해 웃음과 눈물, 감동을 넘나드는 입체적인 연기로 '믿보배'로서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이혜리와 세대를 넘나드는 특급 케미는 세대갈등이 격화되는 시대에 짙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또한 김상경은 부천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열두 번째 용의자'에서 포마드 헤어에 프록 코트, 중절모 차림의 예리한 수사관 김기채로 분해, 남산에서 살해당한 시인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

1953년 문인들과 예술인들의 아지트였던 오리엔트 다방에 모여 있던 12명의 용의자와 숨막히는 심리 대결을 펼칠 예정. 특히 '살인의 추억', '몽타주', '살인의뢰', '사라진 밤' 등에서 더욱 섬세하고 사실적인 형사 연기를 선보이며 수사물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온 만큼 추리장인 김상경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형사 캐릭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시대의 비극을 밝히는 심리 추적극이라는 독특한 서사 안에 선과 악을 넘나드는 비밀스럽고 복잡한 내면 연기로 캐릭터의 변주와 연기변신을 꾀한다.

이처럼 김상경은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변신으로 2019년 여느 해보다 바쁘게 대세 배우로서 입지를 굳건히 쌓고 있다. 이에 그의 다음 필모그라피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인디스토리, 영화사 진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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