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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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소범준 감독, 직접 전한 임신 소식 "둘에서 셋...허니문 베이비" [종합]

기사입력 2019.09.11 15:50 / 기사수정 2019.09.11 14:4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나운서 정지원이 내년 1월에 출산을 앞두고 있다면서,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11일 정지원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인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모습. 

사진과 함께 정지원은 "새댁이 되어 맞는 첫 명절, 수줍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한다"면서 임신 중인 사실을 알렸다. 

정지원은 "저희 부부에게 둘이 떠난 신혼여행에서 셋이 되어 돌아오는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고, 감격스럽고 신비로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조용히 소식 듣고,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하고, 축복해주신 분들 한 분 한 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입덧도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는 우리 아가. 무지 설레고, 떨리고, 걱정도 앞서는데, 내년 1월에 건강하게 만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덧붙였다.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한 정지원의 이야기에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순산을 기원하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정지원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난 소준범과 약 1년 2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 4월 6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이후에 소준범 감독이 교촌에프앤비 신임 회장의 아들로 밝혀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정지원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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