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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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강은일, 성추행 혐의→징역 6개월 선고

기사입력 2019.09.08 10: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뮤지컬배우 강은일이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박영수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강은일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 

강은일은 앞서 지난해 3월, 서울 서초구의 한 순댓국집에서 20대 여성 A씨 등과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서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은일 소속사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 측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강은일 배우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정글라이프'와 출연 예정인 뮤지컬 '랭보', 버스크 음악극 '432hz'에서 하차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현재 소속사는 강은일 배우가 작품에 임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출연 중인 작품들에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하차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소속사에서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정확한 전후 사정을 판단 중에 있다"고 밝힌 것. 이로써 강은일의 뮤지컬 하차 이유는 성추행 혐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랭보' 포스터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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