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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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차화연, 김유석·조미령 관계 알았다...한지혜·이상우 갈등 [종합]

기사입력 2019.08.31 23:0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차화연이 김유석과 조미령의 관계를 알았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27, 28회에서는 사비나(오지은 분)가 한수미(조미령)와 최대성(김유석)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비나는 한수미의 방에서 산모수첩과 찢어진 의문의 사진 조각들을 보게 됐다. 사비나는 찢어진 사진 조각을 맞춰보고 한수미의 불륜상대가 최대성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때 한수미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사비나는 침대 밑으로 들어가 숨었다. 한수미는 쓰레기통 옆에서 사진 조각 하나를 발견하고 의아해 했다. 사비나는 한수미가 방에서 나간 줄 알고 나왔다가 문 앞에 서 있는 한수미와 마주쳤다.

한수미는 "시키는 대로 하겠다. 그러니까 사진 지워라. 그쪽이 입 다무는 조건으로 나도 영원히 입 다물겠다"고 했다. 사비나는 한수미가 이성욱(문지윤) 일을 언급하자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삭제했다.

최준기(이태성)는 진남희(차화연) 앞으로 온 퀵을 받았다. 한수미와 최대성의 사진이 들어 있었다. 최준기는 최대성이 바람을 피운 상대가 한수미였음을 알고 놀라며 진남희 앞에서 사진을 숨겼다.

은동주(한지혜)와 차필승(이상우)은 갑자기 나타난 사랑(정서연)이 친아빠를 통해 사비나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사랑이 친아빠는 사비나가 믿음(강준혁)이 엄마가 맞다고 주장했다. 차필승은 사진이 있는지 물어봤다.

차필승은 은동주가 진남희의 I&K에서 일하기로 했다는 얘기를 듣고 펄쩍 뛰었다. 은동주는 진남희의 제안을 받고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었다. 차필승은 "나야. 그 집이야. 내일까지 답해"라고 말하고는 돌아섰다. 차필승은 은동주가 I&K와 엮였다가 원수가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염려하고 있었다.



한수미는 진남희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진남희는 30년 간 함께한 한수미가 갑자기 떠나겠다고 하자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한수미는 이유는 묻지 말고 보내달라고만 했다.

한수미는 최준기와의 약속장소로 향했다. 최준기가 한수미와 최대성을 동시에 불러냈던 것. 진남희는 그 사실을 모른 채 한수미가 탄 차를 쫓아갔다. 사비나가 한수미를 만나기로 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진남희를 막아섰다.

최준기는 한수미와 최대성에게 사진을 봤다고 말했다. 한수미는 모두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다. 밖에서 엿듣고 있던 사비나는 진남희가 온 것을 알고 경악했다. 배신감이 폭발한 진남희는 안으로 들어가 최대성의 뺨을 때렸다. 한수미는 눈물만 흘렸다.

은동주는 차필승이 I&K에 다니는 것을 반대하자 그만두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다시 다니기로 마음을 바꿨다. 은동주는 차필승에게 "끝까지 갈 거다. 내가 누구인지지. 그날 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겠다" 고 했다. 이에 차필승은 "내가 너를 만났던 건 이제부터 없던 일이다"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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