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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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덤' PD·이다희X장성규 밝힌 #투표 공정성 #MC 케미 #팬덤 싸움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6 18:00 / 기사수정 2019.08.26 17:51


[엑스포츠뉴스 고양, 전아람 기자] '퀸덤' 조욱형 PD와 MC 이다희, 장성규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net '퀸덤' 제작발표회가 조욱형PD, 이다희, 장성규,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퀸덤'에서는 3번의 사전 경연 무대와 한 번의 생방송 무대가 펼쳐진다. 싱글 앨범이 동시 발매되는 것은 10월 24일 오후 11시. 주제에 따라 각기 준비한 무대로 벌이는 3번의 사전 경연 결과와 사전 공개된 음원 점수, 그리고 10월 31일 신곡 컴백 무대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컴백 전쟁의 승자를 가린다.

파이널 무대에서는 생방송 투표가 진행되기 때문에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기 때문.

이날 조욱형 PD는 엠넷 투표 조작 논란에 대해 "우리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마지막 생방송은 우리가 문자 투표 참관인들을 둬서 같이 참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본 자료 데이터도 보관하고 필요시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악마의 편집 우려에 대해 "출연하신 분들이 훌륭한 애티튜드를 가진 분들이고 기존 서바이벌에서 누군가를 깎아내리거나 안 좋게 표현하는 부분은 없을 것 같다. 본인들 영역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이다. 기존처럼 누군가 나쁜 모습으로 보여지거나 그런 우려는 하지 않으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성향상 '팬덤 싸움'을 부추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에 대해 "내가 스포츠 특히 축구를 좋아해서 월드컵이나 유럽 챔피언스리그가 생긴 배경을 생각해봤다. 우리 지역에 있는 팀이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유럽 다른 팀과 붙어보면 어떨까에서 시작했을 것"이라며 "동시 대결을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퀸덤'을 통해 첫 예능 MC에 도전한 이다희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걸그룹들의 팬이 됐음을 고백해다. 이다희는 "내가 인스타그램에 마마무 친구들의 무봉에 싸인을 받은 걸로 댓글을 받았다. 사심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들었다. 마마무의 팬이 맞고, 그 전부터 좋아했다"며 "마마무가 '퀸덤'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정말 기뻤다. 미팅 때 걸그룹에 관심이 많고, 시상식장에서 아이돌 공연을 직접 본 것이 처음이었는데 마마무 뿐 아니라 모든 그룹이 멋었었다. 마마무 뿐 아니라 모든 그룹의 공연을 보면서 하나같이 응원하게 되고, 팬심으로 보게 되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이다희와 MC로 호흡을 맞추게 된 장성규는 이다희와의 케미에 대해 밝혔다. 그는 "이다희의 첫 예능 MC이기 때문에 잘 보필해서 목적지까지 잘 걸어가는 것이 목표다. 팬덤 댓글을 보다보니 우려섞인 목소리를 많이 봤다. '퀸덤'을 통해 물 흐르듯한 진행을 하고 싶다. 욕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 모든 팬들이 다 나를 욕하고, 욕받이 역할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먹고 있다"며 '이다희는 배우계 이금희다. 그만큼 잘 받아주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퀸덤'은 한 날 한 시에 동시 컴백, 새 싱글을 발매할 K-POP 대세 걸그룹 6팀이 진짜 1위 자리를 놓고 정면 승부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다희와 방송인 장성규가 MC로 나섰으며 AOA, (여자)아이들, 러블리즈, 마마무, 오마이걸, 박봄이 컴백 전쟁을 펼친다. 

6팀의 대결 과정은 10주간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단 한 팀의 진짜 1등에게는 Mnet 단독 컴백쇼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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