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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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정원' 정영주, 자해→이칸희 입막음...조미령에 '정체들통'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5 07:05 / 기사수정 2019.08.25 02:29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영주가 자해로 이칸희의 입을 막았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정원' 23, 24회에서는 신난숙(정영주 분)이 자해로 김순화(이칸희)의 입을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난숙은 여고 선배 김순화가 은동주(한지혜)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자 그러지 말라고 경고했다. 신난숙은 과거 은동주를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버린 것이라고 전하며 현재의 행복한 삶은 은동주 때문에 깰 수 없다고 했다.

김순화는 은동주에게 엄마 쪽에서 만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전했다. 은동주는 엄마를 만나면 주려고 샀던 옷을 대신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순화는 신난숙에게 옷을 전해주려 했으나 신난숙은 김순화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김순화는 한수미(조미령)를 만나 최준기(이태성)와 사비나(오지은)의 결혼식 하객 중 찾을 사람이 있다고 했다. 하객 명단에서 신난숙을 찾아 집주소를 알아내고자 했던 것.

신난숙은 김순화와 한수미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는 갑자기 끼어들었다. 김순화는 신난숙의 매서운 눈빛에 교회로 돌아가고자 했다. 신난숙은 김순화를 교회까지 데려다준다고 하더니 교회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신난숙은 "사수라는 말 아느냐. 죽음을 무릅쓰고 지킨다. 피고름 짜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네가 다 무너뜨리고 있다. 네 주둥이로 내 과거 까발려져서 밑바닥으로 가느니 여기서 끝내겠다"며 의자로 액자를 깨더니 손에 유리조각을 쥐었다.

김순화는 곧 해외 선교를 나가 마주칠 일이 없을 거라고 했다. 신난숙은 한국에 다시 돌아와도 자신을 영원히 지우라고 경고하며 유리조각 때문에 피 묻은 손으로 김순화의 뺨을 때렸다.


신난숙은 자해까지 하는 위험한 행동으로 김순화의 입막음에 성공했지만 한수미(조미령)에게 정체를 들켰다.

한수미는 김순화가 놓고 간 옷이 든 쇼핑백에서 나온 은동주의 쪽지를 비롯, 김순화가 찾던 하객이 신난숙인 것을 확인하며 은동주 엄마가 신난숙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박실장은 한수미를 통해 사비나 엄마 한나신의 본명이 신난숙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김순화와 신난숙이 다녔던 부산의 고등학교로 내려갔다. 한수미의 예상대로 한나신이 신난숙이 맞았다.

한수미는 박실장이 가져온 신난숙의 생활기록부와 사진을 보고 한나신의 진짜 정체가 신난숙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수미는 신난숙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바로 진짜 이름을 부르며 자신이 이미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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