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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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김혜성, 집중력 잃지 않고 기회를 점수로"

기사입력 2019.08.09 22:18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집중력을 잃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가 짜릿한 끝내기로 SK 와이번스를 꺾었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4차전 홈경기에서 김혜성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5-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키움은 시즌 전적 65승44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2연승이 끊긴 SK는 71승1무36패가 되면서 1~2위 두 팀 간 승차는 7경기 차가 됐다. 

이날 양 팀 선발 SK 헨리 소사, 키움 최원태가 나란히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키움은 조상우가 1이닝 1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한현희가 2이닝, 오주원을 1이닝을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14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동점타 포함 2안타, 임병욱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6명의 선수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기회를 점수로 연결해 준 김혜성을 칭찬하고 싶다"고 경기를 끝낸 김혜성에게 박수를 보냈다. 이어 "중요한 순간 상위타선이 동점을 만들어주며 역할을 해줬다. 또 한현희와 오주원도 실점하지 않고 잘 막아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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