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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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김장훈·돈스파이크·효민·이진혁, 다이어트부터 루머 해명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08.08 00:13 / 기사수정 2019.08.08 00:3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솔직함 입담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포기하지마' 특집으로 김장훈, 돈스파이크, 효민, 이진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들은 얌전해진 김장훈의 모습에 "많이 변했다"고 말하며 "관종 중단선언을 했다고 들었다"면서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장훈은 "예전에는 SNS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자숙하면서 노래, 공연, 나눔, 독도, 사업에만 집중하자고 생각했다. 욕도 끊었다. 자숙 후 첫 콘서트가 '고운말 콘서트'였다. 이후에 욱 해본 적이 없다. 욱하는 성질도 죽였다"고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또 MC 김국진은 "'프로 극복커'라던데?"라고 질문했고, 김장훈은 "제가 공황장애를 극복했다. 그리고 금주에도 성공했고, 욕도 끊었다. 제가 극복의 아이콘이었다. 저는 사인을 할 때도 '극복하세요'라고 쓰고, 공연 마무리도 '아무리 힘들어도, 죽고싶어도 극복'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돈 스파이크는 최근 다이어트로 화제가 됐던 것을 떠올렸다. 그는 화제가 됐던 다이어트 후 사진을 보면서 " 최고 120kg까지 나갔었고, 화제가 된 사진은 101kg 정도 나갈 때였다. 보정은 하지 않고, 각도를 잘 맞춘 것"이라며 겸손해했다. 

이어 돈 스파이크는 과거 '라스' 출연 당시에 윤종신이 자신을 향해 방탄소년단(BTS)의 지민을 닮았다는 말을 언급하며 "해외에 갔는데, 저를 알아보시더라. 그래서 '저를 어떻게 아시냐'고 했더니 '아미'라고 답을 하시더라"며 윤종신의 말 한마디에 지민 닮은꼴로 등극한 것에 부담감을 느끼며 덜덜 떨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프듀X'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진혁은 "'프듀X' 끝나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저도 사랑에 놀라고 있다"면서 "'라스'가 첫 예능이다. 너무 떨린다"며 웃었다. 

이어 MC 안영미는 "'프듀X' 파생그룹인 바이나인은 어떻게 되는거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이진혁은 "저도 잘 모르겠다.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 확답을 못 드리겠다.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수용하고 어떤 활동도 들어오면 할 의향이 있다.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효민은 티아라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효민은 "최근에 왕쓰총에게서 90억을 받았다는 루머가 있었고, 또 왕쓰총이 각 멤버들에게 슈퍼카 선물 루머도 있었다. 왜 이런 소문이 날까 싶었는데 '진짜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진짜인지 직접 알아봤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왕쓰총에게 답변을 받았다. 왕쓰총이 엔터 사업을 안 했는데, 저희를 영입하고 싶어서 엔터 회사를 설립하고 싶다고 했다. 그게 와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효민을 둘러싼 또다른 수퍼카 루머도 해명했다. 효민은 "노란색 스포츠카 사진이 화제가 됐었다. 그 때 사촌이 사업을 했는데, 스포츠가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6개월동안 타고 돌려주겠다는, 철저하게 계약을 한 모델이었다. 지금은 그 스포츠카를 돌려주고 제 원래 차를 타고 있다"고 해명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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